파니코스 데메트리아즈 키프로스 중앙은행 총재가 26일(현지시간) “28일 은행권이 문을 열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데미트리아즈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대 은행의 예금보호한도인 10만 유로를 넘는 예금에 대한 손실은 40%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중앙은행은 양대 은행인 라이키와 뱅크오브키프로스(BoC)를
딕 보브 래퍼티캐피탈 부대표는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은 미국 은행권에 ‘선물’”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브는 “유럽이 향후 구제금융 지원 국가에 예금 과세안을 조건으로 할 것이라는 우려로 유럽에서 자금이 유출돼 미국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는 25일 자국의 은행권 붕괴를 막기 위해 키프로스 제2의 은행인
키프로스 은행권의 영업정지 조치가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연장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프로스중앙은행은 이날 미할리스 사리스 재무장관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양대 은행인 라이키와 키프로스은행(BoC)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결정을 번복한 것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뱅크런(은행 예금 대량 인출) 사태가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은 이날 “키프로스의 구제금융안이 유로존 은행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견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조건인 예금 과세
유럽중앙은행(ECB)이 뱅크오브키프로스(BoC)의 ‘적정 유동성(Adequate Liquidity)’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클 누난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 후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키프로스는 과도한 금융부문을 과감히 축소하는 조건으로 트로이카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게 됐다.
이번 구제금융 합의안에는 키프로스 2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키프로스가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와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야나키스 오미루 키프로스 국회의장은 앞서 “트로이카와 합의했다”면서 “유로그룹이 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 정부
키프로스와 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구제금융 협상 조건에 잠정적으로 동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EU 관계자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이날 브뤼셀에서 이같은 합의안을 갖고 키프로스에 구제금융을 지원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키프로스에 대한 새로운 구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유럽연합(EU)는 부실에 처한 키프로스의 주요 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동결을 요구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무장관들은 키프로스의 2대 은행을 폐쇄하고 보장되지 않은 예금주의 자산을 동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구제금융 ‘도미노’ 공포가 퍼지고 있다.
스페인에 이어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신청이 임박하면서 유로존을 둘러싼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유로존내 다섯 번째 구제국이 된다.
키프로스는 지난해 1월
지난 2011년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에 가입한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이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역내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의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금이 불충분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진데다 오는 17일 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신청하면 유
그리스 쇼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상태를 보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이 무너질 것이라는 공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차기 뇌관으로 불리는 스페인을 비롯해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물경제는 악화일로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뱅크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자산 기준 스페인 3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이 무너질 것이라는 공포가 날로 커지고 있다.
차기 뇌관으로 불리는 스페인을 비롯해 그리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물경제는 악화일로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17일(현지시간) 그리스의 2차 총선 결과에 따라 유로존 전체 회원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추가 강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국가인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이 ‘정크’직전까지 강등되면서 네번째 구제금융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무디스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2’에서 ‘Baa1’로 2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신용 전망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포함시켜 추가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B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