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EG회장과 부인 서향희 변호사 동향을 담은 이른바 ‘박지만 문건’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들이 유출했다는 주장이 15일 제기됐다.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이를 묵살해 정윤회 문건 파문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유출경위서를 공개하며 “세계일보가
황교안 법무장관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128쪽의 청와대 문건에 대해 “문건의 작성자와 작성의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문건 유출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작성한 ‘유출경위서’ 내용을 입수해 공개한 새정치연합 박범계 의원이 “해당 경위서를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