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건 발생 34일만인 순국장병들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10시 평택 제2함대 사령부내 안보공원에서 거행된다.
지난달 26일 천안함 침몰에서 46명의 순국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거행되기까지 주요 일지를 요약 정리했다.
▲3월26일 21시22분 = 해군 1200t급 초계함인 천안함, 백령도 서남방 2.5㎞ 해상에서 침몰. 승조원 1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침몰한 천안함 함미에서 유실된 연돌(연통)을 인양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정오께 함미가 침몰한 해저에서 민간업체의 크레인을 이용해 연돌을 건져냈다"고 말했다.
해군은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연돌을 24일 함수를 탑재할 바지선에 실어 인양될 함수와 함께 평택2함대 사령부로 보낼 예정이다.
군은 연돌이 함미 절단면이
침몰한 천안함 함미 연돌(연통) 부근에서 발견된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23일 오전 8시41분께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도착해 안치됐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헬기편으로 2함대 의무대로 옮겨 검안과정을 거친 뒤 임시 안치소에 안치됐다.
시신 검안은 유족과 군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박 하사의 시신은 해난구조대(SSU)
천안함 침몰로 실종됐던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발견돼 2함대로 옮겨진다.
해군 2함대 사령부는 故 박 하사의 시신을 헬기로 23일 오전 평택 본대로 이송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이 22일 오후 9시21분께 함미가 인양된 지점 부근에서 연돌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중 작업을 하던 중 연돌 안에서 박 하사가 발견됐다.
군
천안함 침몰로 실종됐던 박보람 하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천안함이 침몰한 지 27일만인 22일 오후 선체에서 떨어져나간 연돌(연통) 부근에서 발견된 박보람(24·사진) 하사는 모범적인 부사관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박 하사는 평택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8년 6월 해군 부사관 219기 전기하사로 임관했다. 그
천안함이 침몰한 지 27일만에 선체에서 떨어져나간 연돌(연통) 부근에서 8명의 실종자 중 한명인 박보람(24) 하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연돌을 인양하기 위해 수중작업을 벌이던 도중 21시 20분께 함미에서 떨어져나간 연돌 내에서 박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부친을 통해 박 하사임을 확인했다.
해군 관계자는
천안함이 침몰한 지 27일만에 선체에서 떨어져나간 연돌(연통) 부근에서 8명의 실종자 중 한명인 박보람(24) 하사의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는 연돌을 인양하기 위해 수중작업을 벌이던 도중 21시 20분께 함미에서 떨어져나간 연돌 내에서 박 하사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부친을 통해 박 하사임을 확인했다.
해군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는 깊은 슬픔과 충격 속에 있습니다.
지난주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가 인양되고 실종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태극기에 덮여 나오는 모습에 국민 모두가 울었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어떻게 이런 일을 당했는지 가슴이 터지는 듯했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하면서 살아있을 때 불러보지 못했던 사랑하
한 네티즌이 해군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네티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해군출신 김덕규씨는 29일 해군 홈페이지에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이란 제목으로 천안함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김덕규씨는 실종된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마지막 명령이다. 772함에서 나와라"고 남겼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