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신뢰 외교를 새 정부의 외교 기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한일국제포럼 참석차 방한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과 만나 “고노 전 의장도 상대의 신뢰를 져버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좋은 말씀을 하신 것을 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항상 고노 전 의장께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5일 “신뢰 외교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반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신뢰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발표했다. 3대 기조로 △지속가능한 평화와 △신뢰받는 외교 △행복한 통일의 내용 등이 담겼다.
박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권과 안보 확실히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