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진짜 문제는 친노-비노가 아니라 차기 그룹이 안 보이는 거다”
최근 만난 여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이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지 못하면 재집권까지 20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너무 암울한 전망 아니냐’는 기자의 반문에 이 관계자는 “지금 떠오르는 민주당의 차세대 리더를 꼽아보라”고 했다. 이번 대선에서 한 발 물러섰던 광역
19대 국회의 첫 정기국회가 3일 열려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국회는 제18회 대통령선거를 앞둔 여야 정치권이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표면적으로는 ‘민생국회’를 공헌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당의 대선후보 검증 등 대선전에 함몰되면서 국정감사, 새해 예산안 심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민의 관심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경선을 갖는다.
지역별 순회 경선을 하면서 해당 지역의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바로 공개키로 한 점이 특징이다. 더군다나 국민경선과 결선투표 혼합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는 빠르면 9월1
새누리당이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박근혜 김문수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 등 5명의 출전 후보는 지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 정책토크 등 당의 공식 일정을 소화 중이다. 새누리당은 이런 과정을 거쳐 내달 19일 선거인단 투표를 치른 뒤 다음날인 20일 본선에 나설 최종 후보 한 명을 결정한다.
경선방식은 2
일주일째로 접어든 새누리당 대선경선이 초반 예상했던 분위기대로 싱겁게 흐르고 있다. 비박(박근혜) 후보 4명은 ‘박근혜 때리기’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지만 박근혜 후보의 독주에 이변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다시 거세진 ‘안철수 바람’, 런던올림픽에 밀려 여론 주목도는 그닥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박 후보는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역 맞춤형 공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오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주자들의 ‘박근혜 견제’가 본격화되고 있다.
야권에선 너도나도 ‘박근혜 대항마’를 주장하며 자신의 경쟁력 우위를 강조하자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마이크만 잡으면 박근혜부터 말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대선 레이스 초반 선두주자를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