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한 검찰을 향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이 시장 경선캠프의 김병욱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마저 우려되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수사하고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뇌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손호철/ 서강대학교 출판부/ 1만5000원
‘박근혜 게이트’는 왜 일어난 것이며, 1500만 촛불이 참여한 ‘11월 시민혁명’은 왜 일어난 것인가? 그리고 이 촛불혁명은 어떻게 해야 완성할 수 있을까?
저자인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라는 책을 통해 박근혜 게이트는 단순히 최순실 국
“저의 순수한 포부를 인격 살해 가까운 음해와 각종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에게 누를 끼치게 됐습니다.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는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새해 들어 대형주 수익률이 소형주를 월등히 앞서고 있다. 그간 국내 증시에서 빈번하게 나타났던 소위 ‘1월 소형주 강세’ 현상이 올해는 반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연초마다 유독 소형주가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달 말 키움증권이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2001년부터 2016년까지 1월에는 코스닥지수 상승폭이 코스피지수 대비 평균 4.8%포인트
야권 대권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거연령을 17세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보수신당은 박근혜 게이트 몸통인 새누리당의 일부"라며 "김무성, 유승민 등 핵심책임자는 정계 은퇴로 책임지는 것이 마땅하지만, 대국민 속죄로 정치개혁에 앞장서라"고 말했다.
이날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당론으로 채택한 '선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27일 전날 ‘감방 신문’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진술과 관련해 “재벌 총수를 직접 만나 민원을 듣고 자금을 받은 것 등은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의 막후 통치자를 하겠다는 것으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에 불황까지 이어지면서 식음료와 각종 공공요금 인상 소식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맥주, 빵, 과자, 라면값 등 정말 “안 오르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게다가 대중교통 요금, 상ㆍ하수도, 도시가스 요금까지 인상됐거나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자 불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대통령 선거 출마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이 “대통령 출마를 계획하거나 고려하고 있느냐”고 묻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선 황 권한대행을 차기 대선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다.
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황
야3당은 16일 새누리당이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정우택 의원을 선출한 데 대해 난색을 표하면서 친박 지도부와 협상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새로운 변화를 바라던 민심에 부합하지 못한 선택이라는 국민의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친박이 2선 후퇴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우선 경제분야 여야정 협의체 또는 국회·정부협의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뒤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정수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외신에서도 ‘하루하루 갈 수록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가 받게 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지난 2004년 국회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코스피지수는 장중 5.5%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충격을 받았다. 사이드카란 선물 가격이 급등락할 경우 현물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위원들은 28일 특위 운영에 새누리당과 정부의 성의 있는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박영선·손혜원·도종환·김한정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정조사의 진행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하다고 판단하며, 새누리당과 정부의 성
'대한민국 헌정질서 수호 변호사모임(대표 김현)'은 22일 오후 5시 변호사교육문화관 지하 1층에서 '국정농단 대토론회'를 열고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사건의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재발방지 대책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동석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체제 범죄 단죄의 헌법적 해법'을 주제로, 백승재 변호사(前 한국사내변호사회장)가 '최
'뉴스토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돌아본다.
19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는 나라의 수장인 대통령, 그리고 그 위에 있던 한 사람 최순실 씨.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시작과 끝은 어디인지 조명해 본다.
유신 시절 퍼스트레이디로 활동하며 국민에게 눈도장을 찍은 박근혜 대통령은 1997년도에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최순실 사태’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를 구성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정조사 특위 간사는 박범계 의원으로 하며, 특위 위원으로는 도종환, 손혜원, 안민석, 박영선, 김한정 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박영선 의원을 중심으로 재벌과의 정경유착관계를, 김한정 의원을 중심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상한 대통령과 시크릿 청와대가 국민을 울고 웃고, 화내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 모두를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는 한 편의 막장 드라마만도 못한 박근혜 게이트 사건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인 ‘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방부의 한일군사정보호협정 체결강행 시도에 대해 “진정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한심한 정부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게이트로 인한 정국혼란 속에서 국방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강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모든 이목이 박근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분개하며 "이제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습 골든타임은 지났다. 국민의 힘으로 퇴진시켜야 한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끝까지 하야를 거부했다. 이 사태를 수습할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라며 "이제 정치권에서
국내외 정치 리스크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시중자금이 뚜렷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국내외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하는 가운데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단기투자처인 머니마켓펀드(MM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MMF에 6600억 원 규모의 뭉칫돈이 들어왔다. 최근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정권을 통째로 넘겨받으려는 야권의 시도가 노골화하고 있다.
내정은 물론 외교권까지 내려놓으라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사실상 국회로의 권력 이양을 요구하고 나섰다. 여당은 펄쩍 뛰었지만, 비박계 의원을 중심으로 친박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어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