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글로벌 리딩뱅크' 수성을 위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해외 채널의 차별적 성장을 위해 처음으로 지점 및 법인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출한다. 국가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 이행으로 손익을 극대화해 2030년 전행 이익기여도 40%이상을 글로벌에 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은 3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NBFC(비은행 금융회
한국수출입은행은 인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인도 최대 민영은행인 HDFC은행과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 은행의 금융계약으로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 달러로 확대됐다.
인도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8대 수출국이자 22위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으로, 한국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7일(현지시간) 금리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의 차입 비용을 낮추고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심화하는 경기둔화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사실상의 금리 인하와 마찬가지라고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평가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에서 “이달부터 더 큰 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기업 실질 이자율을 낮추고자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한국경제연구원이 “알리바바의 성공은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지부진한 한국 핀테크 산업 관련 규제 완화가 보다 속도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서봉교 동덕여대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제시한 결과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성공을 뒷받침한 중국의 규제 완화 특징은 크게 유연한 규제와 시장진입 제한 최
인터넷 은행 확장의 발판이 될 은산분리 규제 완화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앞서 인터넷 은행 육성에 나선 외국 사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 인터넷 은행이 갓 발걸음을 뗀 것과는 다르게 미국과 일본 등 금융 선진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은행을 허가해 키워왔다. 한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은행은 2001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 기준으
미국 사회가 총기 규제를 놓고 둘로 갈라졌다. 총기 규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전미총기협회(NRA)의 존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미국 내에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에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힘을 받으면서 미국총기협회(NRA)와 파트너십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 22일 대형 민영은행인 퍼스트내셔널뱅크오브오마하는 NRA와 제휴해 발행하던 비자 카드 발급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NR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계약을 갱신하
우리은행이 차기 은행장 인선 작업을 서둘러 진행한다. 16년 만의 민영 은행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책임질 사령탑을 신속히 꾸려 조직을 안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과점주주 5개사가 추천한 5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한 직후 이사회를 열어 부문별 소위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
중국 최대 민간그룹인 푸싱그룹의 최근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기업사냥 행보 멈추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푸싱그룹은 글로벌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기 보도했다.
푸싱그룹은 최근 3주간 3개 대륙에 걸쳐 총 16억 달러(약 1조7800억 원) 규모의 M&A를 진행했다. 인
하나금융지주의 혁신적인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나금융은 5일 하나멤버스 가입자가 지난달 말 500만 가입자를 넘었다고 밝혔다. 출시한 지 8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하나멤버스 고객은 지난 3월 300만명, 5월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
중국 정부가 민간 기업에 대한 은행 진입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7월부터 시범적으로 민간 기업이 출자하는 5개 은행의 '민영은행' 설립을 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전면 개방하는 셈이다.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도 민간 자본 100%인 새로운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 금융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됐다. 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국책금융기관의 수장들은 박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길에 함께 올라 각 국가의 금융기관 등과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기업이 참여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덕훈 수은 행장과 홍기택
KDB산업은행이 칠레은행(Banco de Chile)과의 업무협약(MOU)로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산은은 홍기택 회장이 23일 칠레 산티아고 칠레은행 본사에서 알뚜로 따글레(Arturo Tagle Q.) 칠레은행장과 만나 무역 금융 등에 상호협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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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Baidu)
1. 한국, 중국 마늘 2200t 반송
- 21일(현지시간) 산동성의 마늘 생산자들이 베이징에 있는 한국 정부공관 앞에서 한국정부가 2200t의 중국 마늘을 반송한 것에 대해 항의를 해
- 2개월 전 마늘 공개입찰을 통해 마늘 2200t이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품질검사에 합격해 한국
중국 당국의 칼끝이 금융가로 향하고 있다. 중국 최초이자 최대 민영은행인 민생은행의 마오샤오펑 행장이 전격적으로 사임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민생은행은 전날 성명에서 “행장이자 이사인 마오샤오펑이 수일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마오는 현재 부정부패 연루 혐의로 중국 사정당국인
글로벌 핀테크 시장은 비금융 정보통신(IT)업체들이 주도 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IT기업들 대부분은 최근 3~4년 전부터 핀테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2011년 구글은 전자지갑 ‘구글월렛’을 출시한 데 이어 2013년 이메일 기반의 송금서비스를 추가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4월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전자화폐 발급업자로 등록해 유럽 전자결제 시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준비했다.
기아차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박 5일간 110개국 법인과 대리점 사장단 260명이 참가하는 대리점 대회를 연다. 이는 현대기아차 합쳐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컨퍼런스, 신차 시승 및 품평, 남양연구소 및 현대제철 당진공장 견학 등 현대차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은행도 세우게 됐다.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는 29일(현지시간) 알리바바 금융부문 자회사인 저장앤트스몰앤드마이크로금융파이낸셜서비스그룹에 은행업 설립 허가를 내줬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저장앤트는 알리바바 온라인 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보유한 업체다. 회사는 다른 투자자와 함께 은행을 설립하
시중은행들이 인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들은 현지화를 내세워 인도내 산업 밀집 지역에 지점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인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오는 29일 열리는 ‘인도 인프라와 제조업의 미래’심포지엄을 후원한다. 이 행사는 인도 신정부 이후 경제
카카오가 송금ㆍ지급결제 부문에서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뱅크월렛 카카오(이하 카톡뱅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만약 카톡뱅크가 텐센트나 알리바바와 같이 전자지갑의 전용계좌를 통한 송금ㆍ결제뿐 아니라 수익형 금융상품까지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경우 사실상 금융회사로 봐도 무방해진다.
카카오는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