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 속에 경기방어적 성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구가하고 있다.
1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200생활소비재증권ETF’와 ‘KBKBSTAR200생활소비재증권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7.64%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는 등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3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1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83%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이번 주 0.13% 올랐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 경기방어 상장지수펀드(ETF)' 1년 누적수익률이 21%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1년 수익률 21.21%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추종지수인 'KOSPI200 필수소비재(Consumer Staples)'를 3%포인트 넘게 웃도는 성적이다.
지난달 말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