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고문은 26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 벤처캐피탈 대표 등을 거쳤고,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맡아 7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2021년 12월에는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전문경영인으로는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회장'에 승진하는 '성공 신화'를 쓰기도 했다.
다만 최 고문은 미래에셋캐피탈 주식 24만9480주(0.98%)를 여전히 1% 가까이 보유 중으로 이 또한 박...
1961년생인 최 회장은 금융투자업계에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처음 회장직에 오른 신화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상무를 시작으로 26년 동안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최 회장 외에도 조웅기·최경주 등 다른 그룹 부회장들도 이번 인사에서 경영 후선으로 물러난다....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의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에 ‘십만전자’를 애타게 학수고대 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일부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직후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3년 만에 100조 원의 자금으로 모았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현 KB증권) 회장, 미래에셋 신화의 주인공 박현주 회장에...
창업 20년 만에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업계 1위 계열사를 대거 거느린 공룡 금융그룹이 됐다. 그룹 자산은 올 4월 기준으로 자산운용부문 110조 원, 증권부문 213조 원, 보험 부문 33조 원 등 총 354조 원에 달한다.
특히 1988년 국내 최초 뮤추얼 펀드인 ‘박현주 1호’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발매 몇 시간 만에 완판, 출시 7개월 만에...
이미 성공신화를 일궈낸 박 회장은 또 한번 국내 증권사(史)의 새 페이지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산운용업 역시 세계 정상의 삼성전자, 포스코처럼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야 한다. 훗날 미래에셋이 ‘한국 금융의 수출을 선도한 기업’으로 기록됐으면 하는 게 내 바람이다.” 그가 저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에서 밝힌 경영 철학이자 그의 목표다.
성공신화에는 초창기부터 이른바 박현주 사단으로 불리는 이들의 조력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최현만·정상기 등 창업공신들 미래에셋그룹 성장 이끌어= 이른바 박현주 사단으로 분류되는 첫 번째 인물은 오랜 동지인 최현만 수석 부회장이 꼽힌다.
최 부회장은 박 회장이 1997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박 회장의 조력자 겸...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타공인 국내를 대표하는 적립식펀드의 명가로 자리매김해왔다.
물론 이 과정에서 아픔도 있다. 지난 2007년 그동안의 운용 역량을 밀집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력도가 높은 자산에 전략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인사이트펀드를 출시했으나 설정 이후 몇 년간 마이너스의 늪을 헤맸다.
이 펀드는 출시 1개월 만에 무려 4조원이...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업계 1위의 자산운용사와 미래에셋 대우증권의 시너지는 1+1이 3, 4, 5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며 “견고한 경영원칙과 투자철학, 업그레이드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단순히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강하고 더 신뢰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을 만들 것”이라고...
당시 미래에셋 뮤추얼펀드들의 평균 수익률은 90%를 넘었고 투자자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놀라운 성공신화를 일궈 냈다.
미래에셋은 해외 진출에도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2003년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해외 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06년에 인도, 2008년 미국과 브라질, 2011년엔 캐나다와 호주, 대만에 현지법인을 세웠고...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진행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제출해 사실상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 등 총 네 곳의 인수 후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장부 가격 대비 30% 이상 높은...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에서 미래에셋증권이 가장 높은 인수 가격을 써 내 사실상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21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 경영권 패키지 매각 본입찰에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금융지주,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 등 네 곳의 인수 후보가 참가했다고...
자문을 담당하는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 성공 신화를 이끌었던 ‘미스터 펀드맨’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설립한 회사이며 고객자산의 안정적 운용을 목표로 하는 주식운용 전문 자문사다.
한화 케이클라비스 자문형랩의 운용 전략은 우선 좋은 주식 발굴과 적절한 ‘매도’ 전략을 통한 수익률 제고를 들 수 있다....
이번 특강은 우리나라 펀드신화를 이끌었던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 구재상 대표(前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2014년 증시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현 국내증시 상황 및 향후 증시전망을 점검하는 한편 이에 대응하는 일반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전략도 살펴볼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펀드신화를 이끈 구재상 대표가 미래에셋 출가 후 첫 상품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케이클라비스 터치형랩’과 ‘다이나믹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랩’을 판매한다.
‘케이클라비스 터치형랩’은 국내 최대 70조원 규모의 자산을 직접운용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구 대표가 설립한 케이클라비스투자자문에서 자문을 하는 상품이다. 이...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중국 합작운용사인 미래에셋신화자산운용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신화자산운용은 지난 달 25일 CSI 300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화신CSI3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으며 4주동안 2억7300만위안 (한화 약 500억원)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덱스펀드, 채권형펀드 등을 중국 고객들에게...
그는 미래에셋운용에서 운용기획과 리스크 쪽 업무를 담당했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이정훈 본부장을 비롯해 박진호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강두호 한국창의 투자자문 부사장도 합류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며 “이들 모두 미래에셋의 전성기를 이끌던 공채 멤버들이었고, 한국형 주식펀드의 신화를 이룬 주역이었기 때문에 업계에서 관심이 많다”고...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창립멤버인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사임했다. 구 전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를 잇달아 설정하며 국내 펀드 열풍을 일으켰던 주역이다.
1일 미래에셋그룹은 지난달 31일 구재상 부회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구 전 부회장의 향후 거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박 회장은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통해 받은 61억9000만원의 배당금 가운데 세금을 제한 나머지 38억원 가량을 자신이 세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
해외사업과 퇴직연금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집중하면서 제2의 미래에셋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