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테러사건과 관련,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에서 백주 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와 국민에 충격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중동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전날 정상외교 일정 등을 끝난 뒤 수행 중인 수석비서관들에게 이같이
흉기 공격을 받아 치료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5일 오후 “잘 있으며 굉장히 좋은 상태에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내) 로빈과 (아들) 세준이, (애견) 그릭스비와 저는 (한국의) 지지에 깊이 감동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진전을 위해 최대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5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해 부상을 입으면서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한 미 대사에 대한 이 같은 심각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은 외교·안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한 곳이다. 이번 사건 하나로 양국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