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업체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의 데이비드 자슬라가 작년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증시 S&P500에 속한 기업 CEO들의 지난해 연봉을 조사한 결과 디스커버리의 자슬라브 CEO가 1억2940만 달러(약 1539억 원)로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미국의 경기 호조에 따른 임금 인상 붐을 타고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두둑한 연봉을 챙겼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분석에 따르면 S&P500 기업 CEO 132명이 작년에 받은 연봉 중간 값은 1240만 달러(약 141억 원)로 2017년보다 6.4% 인상됐다. 매월 약 100만 달러씩 받은 셈이다.
WSJ는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해 평균 보수가 1550만 달러(약 178억 원)로 일반 직원의 27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마켓워치는 미국의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의 보고서를 인용, 매출 기준 미국 350대 기업 CEO들의 보너스와 스톡옵션 등을 모두 합한 결과 지난해 평균 보수는 1550만 달러로 일반 직원의 276배에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보수가 반드시 실적에 연동되는 것은 아니다. 2015년 미국 CEO들의 보수 평균은 전년보다 4.6% 감소했는데, 보수 및 총주주수익률(TSR)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S&P500지수 구성 기업을 분석한 결과, 작년 보수액 상위 10명의 CEO 중 TSR 상위 10개사 경영자는 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