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지만 특검 주장에 대해선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도 "국민이 납득이 안된다고 하면 그때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치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질문에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21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서 野 단독 처리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주도로 노란봉투법을 의결했다. 민주당 소속 전해철 환노위원장은 찬성 9표, 반대 0표로 가결을 선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정안 논의가 충분치 않았다”며 집단 퇴장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정민희(24·여·가명) 씨는 최근 ‘짧았던’ 공무원시험 준비를 끝냈다. 지금은 공기업·사기업 취업 준비를 병행 중이다. 정 씨는 “실패하더라도 나에게 남는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는 그저 공무원이 되는 것만을 위한 공부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년층(15~29세)에게 ‘탈(脫) 공직’은 새로운 트렌드다.
6일 통계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40년 동안 우리 국토의 땅값 상승세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상승액이 2000조 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발표한 토지 공시지가에 연도별 공시지가 시세 반영률을 역적용하는 방식으로 1979년부터 2018년
출범 2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문재인 정부 주택정책 2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종사자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비공개 만찬회동을 가진 것으로 27일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엄격한 정치권 중립이 요구되는 국정원장과 집권당 싱크탱크의 수장이 따로 만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터넷 매체 ‘더 팩트’는 양 원장이 지난 21일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민주연구원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일명 공공재정 환수법)' 시행령을 올 하반기까지 마련키로 했다.
또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등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서 제외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관련 조항을 별도 법률로 제정해 제도적 허점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권익위는 문재인 정부
재선의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이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은 끝없이 추락하느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것인가의 벼랑 끝에 있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 앞에 거듭나기 위해 우리 당이 화합하
인피니트 성규 사촌누나 송현정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대담을 진행하며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이 성규 SNS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인피니트 성규는 2015년 방송된 '두근두근 인도'에 출연해 송현정 기자를 두고 "사촌누나가 기자 아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맞다. 사촌 누나가 KBS
송현정 기자, "독재" 발언 도마 위
김예령 기자에서 송현정 기자까지 女 언론인 현주소
송현정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당찬 인터뷰로 후폭풍을 낳고 있다.
지난 9일 KBS 1TV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대통령에게 묻는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을 맡은 KBS 송현정 기자는 문 대통령을 향해 줄곧 당당한 태도로 인터뷰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0일 민생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당정청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생에 매진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제 3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 현안 회의를 열고 가맹점과 공기업 하도급, 대형유통, 비정규직 노동자 등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을지로위원회가 있었기에 민주당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9일 문재인 정부 2년 평가에서 “고용·분배가 여전히 어렵고 공공부문 등의 개혁이 미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경제·노동 정책의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사람중심 경제’를 표방한 현 정부의 경제정책은 저성장·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를 감안할 때
문재인 정부가 10일 출범 2년차를 맞은 가운데 경제정책에 이어 믿었던 환경ㆍ에너지 분야에서도 평균 이하의 낙제점을 받았다.
시민환경연구소는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현 정부 지난 1년간의 환경・에너지 정책에 대해 학계 및 시민사회 전문가 100인에게 물은 결과 5점 만점에 2.83점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년차 정부의 평가
정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어려운 여건에도 대외 건전성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국민 생활과 직결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자평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문재인 정부 2주년 경제부문 성과와 과제’를 안건으로 상정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는 ‘혁신적 포용국가’다. 사회적으로 국민 모두가 잘 사는 포용국가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문 정부는 지난 2년간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력했다. 복지 예산으로 분류되는 ‘보건·복지·고용’ 예산은 2017년 129조5000억 원, 지난해 144조7000억 원이었다. 올해는 161조 원에 추경 2조1000억 원까지 더해진다.
“고용지표가 부진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아픈 점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국정 운영에 있어 가장 아쉬운 점은 뭐였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10일이면 출범 2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초라하다. 올 1분기 성장률은 -0.3%였다. ‘성장쇼크’다. 소득주도성장을 밀어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남북 대화 물꼬를 터 한반도 평화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다. 하지만 2·28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미 관계뿐 아니라 남북 관계도 냉랭해져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최대 위기를 맞아 이에 대한 평가는 물음표로 남게 됐다.
취임 초만 해도 한반도 정세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한반도 전쟁설이 나돌 정도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경기 대응에 실기할 경우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지연될수록 지진·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강원지역과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신속한 생계 안정과 지역경기 회복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이 지났다. 전임 대통령 탄핵의 국가적 불행을 딛고 성립된 정권이다. 문 대통령의 2017년 5월 10일 취임사가 새삼스럽다. ‘통합과 공존’을 첫머리에 두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과 소통하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강조했다. “일자리부터 챙기고, 지역·계층·세대 갈등을 해소해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