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예람 중사 사건 수사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52)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면담강요)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실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유무죄
성폭행하려던 남성에 저항하다 혀를 깨물어 절단시키면서 중상해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70대 여성이 56년 만에 정당방위를 인정해 달라며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는 18일 최 씨(75)의 재심청구 사건과 관련해 재심 이유가 없어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노(당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대표 발의한 이른바 ‘성관계 몰래 녹음 처벌’ 개정안을 두고 찬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찬성 측에서는 음성 녹음도 '성범죄'라는 이유로 법안을 지지하는 반면, 반대 측에서는 무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이라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19일 개정안이 공개된 국회입법예고 홈페이지는 수만 개의 댓글이 달리며 남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이 1심과 2심에서의 집행유예 판결에 모두 불복해 주목받고 있다. 무죄 판결이 아니라면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풀이돼 무죄 입증과 관련된 증거에도 관심이 모인다.
지난 6월 11일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준강간 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지환(본명 조태규)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
"영화 '결백'을 통해서 만난 배종옥 선배님의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의 분장을 보고 너무 놀랐어요."
배우 신혜선이 12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영화 '결백'과 관련한 각종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김영철의 파워FM' 인스타그램에는 "김영철의 파워FM 실시간. 지금 보는 라디오 보러 오세요. 2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했던 로버트 뮬러 전 특별검사가 24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처음으로 증언대에 섰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무죄가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가 퇴임 후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뮬러 전 특검은 오전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이 보석 인용으로 풀려난 가운데, 회사 차원에서 라 회장의 무죄를 입증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 회장 측은 지난 9월 1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에 보석허가 청구서를 냈고, 지난달 31일 보석신청이 인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보석 허가로 불구속 수사가 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이 무죄를 입증할 단서를 찾을지 주목된다.
12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1회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난관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궁화는 황 조사관이 근무하는 경찰서로 가 1인 시위를 한다. 무궁화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저는 폭력경찰이 아니다. 절대 과잉대응하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삼성생명이 ‘삼성 금융’의 핵심조직으로 떠올랐다.
삼성생명은 지난 1957년에 설립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삼성의 금융계열사다. 주요 주주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0.76%), 삼성물산(19.3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0.06%)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전실 해체로 미전실 소속이었던 ‘금융일류화추진팀’도
초유의 ‘총수 부재’ 사태를 맞은 삼성그룹이 매주 수요일에 열던 사장단 회의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오는 22일 예정됐던 사장단 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다음 주 예정일인 3월 1일은 공휴일이어서 역시 사장단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이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수요사장단회의가 취소된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이
사상 첫 ‘총수 부재 사태’를 겪고 있는 삼성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합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신인도와 브랜드 가치가 추락하는 모습도 역력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은 불가피해 보인다.
20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은 3년 연속 10위 안에 들었던 삼성전자의 미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를 메울 총수 대행 역할을 누가 할 것인지를 놓고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계열사의 현안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겨두더라도, 그룹 차원의 거시적 의사 결정이나 계열사 간 업무조정을 해야 할 역할은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유력하게 총수 대행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최지성 부회장(사진·미래전략실장)이다. 최 부회장은 지
삼성이 1938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가 구속되는 최악의 사태를 모면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완전한 해결에 이르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 부회장은 무죄 입증을 위해 법원에서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뇌물공여·횡령·위증 혐의를 두고 법원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여야 한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당분간 경영 보폭을 최소화하면서도, 삼성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날카로운 창’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단단한 방패’를 뚫지 못했다. ‘430억 원 뇌물 공여’ 등의 혐의를 놓고 맞붙은 명운을 건 법리공방에서 법원이 이 부회장의 손을 들자, 삼성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이 부회장 구속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직접 수사로 직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특검은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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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