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무혐의…“명품백, 우호관계‧접견 위한 수단”영상공개 10개월만…현직 영부인 직접수사 첫 사례
검찰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무혐의 처분됐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수수 의혹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결국 불기소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김 여사가 최 목사로부터 2022년 6~9월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디올 백, 179만 원 상당의 샤넬 화장품...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명품백 수수의 혹에 대해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현실은 김건희 왕국을 방불케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팀은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모두 불기소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며 “검찰은 권력의 애완견이 아니라면 김건희 여사 기소로...
이창수 지검장, 26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수사 결과 보고2018년 수심위 제도 도입 후 기소 권고 불수용 첫 사례전담수사팀 구성 4개월 만에 마무리…다음주 발표 전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와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26일...
애초 명품백 의혹 관련 김 여사에 대한 불기소 방침을 세웠던 수사팀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가운데, 조만간 내려질 처분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최종 처분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번의 수심위 결정과 수사 결과를 토대로 사건을 처리할 것”...
이번 수심위는 앞서 김 여사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수심위와 별개로 최 목사 본인이 피의자다. 수심위는 수사 계속,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권고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 목사 측은 수심위 회의에 직접 참석해 명품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부당함을 강조할 것으로...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알선수재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며 “범죄 혐의가 발견됐음에도 수사하지 않고 고의로 봐줬다면 검사는 법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한다. 국민은 이를 지지할 것”이라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김 여사와 그 가족이 주가 조작으로 23억 원의 이익을 얻었다는...
그러나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이나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한 입장차로 불편한 자리가 될 가능성도 크다. 한 대표는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힌 데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향해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 24일 오후 열려수사 계속 등 여부 논의…조사과정서 유도신문 등 논란도심우정 총장 취임 후 첫 처분 가능성…“시간 지연 부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검찰의 처분이 마지막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24일 최재영 목사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의 결론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는데, 심우정 검찰총장 이후 첫 번째 사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 등이다.
전‧현직 대통령 가족이 나란히 수사망에 오르면서 검찰 앞에 ‘정치’라는 수식어가 다시 붙었다. 여야가 각자의 입맛대로 수사를 해석한 영향이 크지만, 검찰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사건 고발...
김 의원은 "(김 여사) 본인이 조용한 내조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고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법률적 판단은 끝났지만, 정치적 판단이 남아있으니 여기에 대해 여사로서 당당하게 국민에게 어떤 행동이었고 앞으로는 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후 공개 행보를 하면 국민이 더 좋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김 여사를 향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으로 총선 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여사의 VIP 놀음은 추석 연휴에도 멈추지 않았다"라며 "통치자 흉내 마포대교 순찰, 천하태평 추석 인사에 이어 15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특혜 의혹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심 총장 앞에 놓여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의 취임식은 다음 날 오전 11시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다. 심 총장의 임기는 16일부터 시작했지만, 추석 연휴가...
앞서 5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중앙지검 지휘부가 대거 교체됐다. 애초 이 총장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찾아가 인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묵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꾸려진 중앙지검 수사팀은 6월 취재진에 “(성역 없이 조사한다는 것은) 가치 판단의 표현인데 사실을 말하는 검사가 그런 표현을 쓴다는 것 자체가 와...
대통령실과 여당은 물론이고 검찰도 윤 대통령보다 김 여사 지키기에 열중하고 있다"며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도 사실상 진행하지 않더니 명품백 수수 사건에는 면죄부를 줬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 절대다수가 '김건희 특검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특검은 정쟁 대상이 아니라 윤 정부 들어 실종된...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전날 오후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최 목사가 신청한 안건을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했다.
이번 수심위는 앞서 김 여사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수심위와 별개로 최 목사 본인이 피의자다. 부의심의위 의결서를 보면 최 목사의 혐의는 명예훼손과 주거침입, 위계공무집행방해,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그는 "김건희 여사는 언제까지 침묵을 유지할 작정인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고속도로 특혜 의혹, 명품백 수수 사건, 순직해병수사 외압 개입 의혹에 이어 이제는 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까지 터져 나왔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전 국민이 경악하고 치를 떨고 있는데도 정작 의혹의 장본인이자 분노 유발자인 김...
명품백 수수 의혹을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의 수심위 소집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피의자 신분인 자신이 직접 나선 것이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13일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건네고 손목시계에 내장된 초소형 카메라로 이를 촬영했다. 명품 가방과 몰래 카메라는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한...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 후 검찰총장 첫 입장“국민 기대에 못 미쳤다면 제 지혜가 부족한 탓”“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임기 내 종결 어려울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부적절한 처신이 곧바로 법률상 형사처벌 대상이 되거나 범죄행위가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두 가지 문제가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저희도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