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됐으나 사망한 80대 남성이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메르스 감염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감염 의심 환자는 601명이다.
새로 확인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15~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인, 가족 또는 병문안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은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히 31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되어 왔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A(83)씨가 숨졌다.
A씨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한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는 지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1일 의료당국에 따르면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한 대전 거주 40대 남성 K씨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새벽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전시내 한 대학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