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오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지도자들이 잇따라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미국 백악관은 성명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리콴유는 역사의 진정한 거인이며 현대 싱가포르의 아버지이자 아시아의 위대한 전략가 중 한 명으로 여러 세대가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국부인 리콴유 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총리실은 성명에서 “리 전 총리가 이날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리셴룽(63) 총리가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셴룽 총리는 리콴유 전 총리의 아들이다.
리 전 총리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