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의 경영권을 둔 밤샘 대립 끝에 현 이사회 측이 승기를 잡았다. 주총서 배패한 최대주주 우진인베스트먼트는 전 최대주주인 디에스티로봇과 현 노조 측의 결탁을 주장하며 법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22일 퇴계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주총의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 선임 △감사보수한도 승인
디에스티로봇은 18일 임시주주총회 결과 정관변경의 건과 유병선·박상배·이홍관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정광원·사토우 마사히로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반면 류둥하이·천징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이진중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영욱·수옥충 사외이사 신규선임 건은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5월 둘째 주(8~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8.63포인트 상승한 643.73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1214억 원, 개인이 1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디에스로봇, 中 로봇시장 진출 기대감에 36.7% ‘급등’ = 지난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중국은 제조업 임금이 오르고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서비스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육용 로봇은 물론, 가정용 로봇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류둥하이(劉東海) 디신퉁 회장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티로봇을 통한 중국 로봇시장 진출 전략을 밝혔다. 홍콩 증시 상장사인 디신퉁은 중국 최대 휴대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