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64)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인 신격호(97) 롯데그룹 명예회장과 롯데 경영에 필요한 의결권 위임의 효력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0부(재판장 이상현 부장판사)는 22일 신 전 부회장이 신 명예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리권 확인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양측은 롯데 경영에 필요한 의결권 행사를 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철(53·사법연수원 22기) 전 특검보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변호를 맡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특검보는 지난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 전 부회장의 변호인으로 선임계를 냈다. 이 전 특검보는 수사가 끝난 4월 말 특검
롯데그룹 소유주 일가의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추석연휴 이후 신동빈(61) 회장을 조사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신 전 부회장을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여
검찰이 400억 원대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다음 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신 전 부회장을 다음 주 중반께 비공개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검찰에 출석한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오전 3시 10분까지 17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신
한동안 조용했던 롯데가(家)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다시 반격에 나섰다. 롯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신격호 총괄 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성 논란에 휩싸일 것을 미리 방지해 일본 내 지지세력을 규합하는 것과 동시에 최근 민유성 고문을 둘러싸고 제기된 ‘신동주 사단 와해 조짐설’을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녀이자 신동빈 회장의 이복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롯데 오너 일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7일 구속되자 롯데그룹이 숨을 죽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록 신 이사장의 비리 혐의가 '그룹과는 상관 없는 개인의 문제'라며 선을 긋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경영에 깊숙이 관여했던 신 이사장의 구속이 몰고올 파장이 만만치
롯데 형제간 경영권 분쟁 세 번째 표대결에서 패배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이른바 ‘무한주총’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롯데그룹 측이 “업무 방해이자 기업가치 훼손 행위”라고 비판했다.
26일 롯데그룹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이후 SDJ 측이 동일 안건을 무한상정하겠다는 무리한 주
롯데는 SDJ코퍼레이션 측이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SDJ 측은 롯데쇼핑ㆍ호텔롯데ㆍ롯데물산ㆍ롯데제과ㆍ롯데알미늄ㆍ롯데건설ㆍ롯데칠성음료 등 롯데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SDJ 측은 이들 계열사의 대표이사가
롯데그룹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동의가 없어도 호텔롯데를 상장할 수 있게 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금명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상장이 추진되는 회사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6개월)를 해야 하는 규정을 손본다. 기존에는 지분
롯데그룹이 신동주 전 일본홀딩스 부회장의 주변인물들에 대해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했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검에 SDJ코퍼레이션 소속 민유성 고문과 정혜원 상무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열흘 가까이 롯데그룹 계열사 대표들에게 업무보고를 받지 못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최근 계열사 대표들에게 '업무 보고를 하라'고 통보서를 보내 경영 보고를 지시했다. 그러나 롯데그룹 측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겨냥해 “제 3자가 들으면 안되기 때문에 보고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신 총괄회장의 경영보고 지시를 거부했다. 특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롯데는 한번도 경영권을 분리한 적 없다"며 "한국 풍습과 일본이 마찬가지, 장남이 (후계자) 맞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직접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경영권 분쟁의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신 총괄회장은 이어 위임장 내용 충분히 숙지하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