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성남시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정영학 회계사와 김만배 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녹취록이 공개되면서다. 다만, 대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검찰 내부 셈법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일보 등 보도를 종합하면 정 회
윤창현 "정관계 등 20여명 로비리스트 등장" 언급에 은성수 "뉴스 보고 알아"강민국 "옵티머스 대표 최대주주 변경 관련 도움 준 금융위도 자유롭지 못할 것"
국회 국정감사가 2주 차로 접어들면서 정치권 뇌관으로 떠오른 ‘라임·옵티머스 의혹’이 새로운 주요 쟁점으로 급부상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태를 ‘권력형 비리 및 게이트’로 규정짓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
'50억 수임료와 변호사 폭행' 논란을 일으킨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해외 원정 도박 사건 항소심 변론을 맡은 A 변호사에게 자신의 구명 운동을 도와줬던 법조계 인사 등의 실명을 기록한 '로비 리스트'를 자필로 작성해 건네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정 대표는 수감생활 중이던 지난 1월 구치소에서 A 변호사를 접견하는 도중 대학
조희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씨의 주변 여성 3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7일 관련업계와 검찰 등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이들 측근 여성 3명이 조희팔 사망 여부, 정·관계 로비 리스트 존재 여부, 은닉자금 규모 등 이른바 '조희팔 미스터리'를 풀어줄 핵심 열쇠를 쥔 인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한국시간 17일 오전) 남미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에 도착한 가운데, 기내에서 늘상 있었던 기자단 인사를 생략했다.
평소에는 순방을 위해 출국할 때 전용기 기내를 한 바퀴 돌며 청와대 출입 동행 기자단과 인사를 나누었지만 이번에는 하지 않았다.
‘성완종 리스트’ 논란이 커지면서 출국직전 김무성 새누리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4·29 재·보궐선거 최대 변수로 떠오른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그 문제 때문에 조금 어려운 점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을 지역 서창농협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당 의원 뿐 아니라 다수의 야당 의원들이 포함된 성
피고인이 검찰과 경찰에 사건 청탁을 해왔다고 주장, 검찰이 이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벌여 '로비 리스트'를 확보했다.
7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모(47)씨는 지난 8월 검찰 수사 중에 자신의 사건을 청탁하는 대가로 검찰과 경찰, 변호사 등 20여명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서씨의 진술을 토대로 지난 5일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며 증권가와 사채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거물 사채업자 최모(58)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최씨가 경찰관 수십 명에게 거액의 뇌물을 뿌렸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SBS보도에 따르면,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3일 코스피 상장사 경영진에게 상장폐지를 시키겠다고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걸까. 모른 채 하는 걸까.
16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경련은 요즘 대내외 비판을 받으며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에 해당하는 나이지만 오히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는 또 다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정말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걸까. 모른 채 하는 걸까.
16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경련은 요즘 대내외 비판을 받으며 존립 자체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혁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사람으로 치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知天命)’에 해당하는 나이지만 오히려 자기 앞가림도 못한다는 또 다른 비난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의 C&그룹 수사가 금융권 및 정ㆍ관계 인사를 겨냥하는 '2라운드'에 곧 돌입할 예정이다.
검찰은 9일께로 예정된 임병석(49) C&그룹 회장 기소 때까지 C&그룹의 내부 비리를 캐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1라운드' 수사를 일단락짓고, 이르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끝나는 후반부터 C&그룹에 특혜금융을 제
C&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임병석(49) 회장이 금융특혜 등을 위해 접촉했던 금융권과 정ㆍ관계 인사들의 구체적인 명단을 확보하고 로비 관련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검찰은 임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려 일부를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상당 부분 사실로 확인한데 이어
협력업체로부터 거액의 리베이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KTF 조영주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1일 청구될 전망이다.
KTF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20일 협력사로부터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KTF 조영주 사장을 상대로 이틀째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조 사장이 5곳의
이달 상장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관료 출신 인사들이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이번에도 법조계와 재정경제부·국세청·금융감독위원회 등에 몸담았던 관료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사외이사제도는 외환위기 당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즉 대주주를 견제하고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경영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