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로서 단편부문에서 경쟁한 나영길(33) 감독의 ‘호산나’가 14일(현지시간) 제65회 베를린영화제에서 단편 황금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산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졸업작품으로, 나 감독이 아프거나 다친 마을 사람들을 치유하고 죽은 자들을 되살리는 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연출한 작품이다.
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 기자회견에서 “
중국 디아오이난 감독의 영화 ‘백일염화’(白日焰火·Black Coal,Thin Ice)가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중국영화의 황금곰상 수상은 지난 2007년 왕췌엔안 감독의 ‘투야의 결혼’ 이후 7년 만이다. ‘백일염화’는 1999년 중국 북부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디아오이난 감독의 ‘백일염화’가 15일(현지시간) 제64회 베를린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백일염화는 구이룬메이, 리아오판, 황쉐빙이 주연한 정통 필름 느와르식 범죄 스릴러 영화다.
1999년 중국 북부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시체가 발견된 것을 추적하다가 가까스로 살아남은 전직 경찰관이 5년 후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조사하는 과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14)가 6일(이하 현지시간)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베를린영화제에는 총 400여편이 상영되고, 이 중 20편이 경쟁부문 최고영예인 황금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미국 리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