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등유·LPG난방비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등유·LPG 보일러를 이용해 난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다. 올해 등유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금 중 연료비를 지원받은 가구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거나, 교정시설·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취약계층 등유·액화석유가스(LPG) 난방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신청·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세대 중 등유·LPG 보일러를 주된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지난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또는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를 수급한 세대 및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
난방비가 차이 나는 것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유, 프로판가스(LPG), 전기, 화목 보일러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데다 96.2%는 개별 난방시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농촌에서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높다는 분석이다.
정부도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완화를 위한 예산은 올해보다 295억원(36.7%) 늘어난 1093억원이 책정됐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단열·창호 및 보일러 교체 비용 지원엔 596억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가구당 지원금액은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높아지고, 지원대상 가구도 6000가구 늘어나게 된다.
또 저소득층 85만여 가구와...
연일 계속된 고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올해 겨울 가계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에너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저소득층이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 등유의 가격이 부자와 중산층이 사용하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에 비해 3배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연료비 부담 높다
최철국 민주당...
재정경제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서민과 저소득층 가계 등의 고유가 부담경감을 위해 ▲등유 특소세 인하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부담경감 등 이미 수립한 대책 외에도, 기초수급자에게 가구당 7만원의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고, 등유ㆍ
LPG 프로판ㆍLNG 등 난방용 유류에 대해 탄력세율을 30%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종별 특별소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