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채권단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에 대해 100대1의 감자를 단행한다. 이와 더불어 동부제철의 모든 채무는 오는 2018년까지 유예되고 500억원의 출자전환과 함께 5000억원의 신규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 오후 산업은행을 비롯한 동부제철 채권단은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에서 채권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부제철 채권단이 채권단 회의를 갖고 동부제철에 대한 정상화 방안에 나선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의 주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삼일회계법인에서 실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논의한다.
채권단은 금일 나온 실사 결과와 채권단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 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