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으로 사명이 변경되기 전 동부그룹 소속회사가 퇴출 위기에 놓인 부실 계열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해준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공정위는 옛 대기업집단인 동부(현 DB) 계열사인 팜한농 및 동화청과가 퇴출위기에 처한 계열회사 동부팜에 장기간 대규모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들 회사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4
[M&A] 동부와 동부하이텍, 동부라이텍 등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대우전자 매각이 성공하면 이들 회사가 1000억 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의 경영권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의구심은 수년 전부터 제기됐다. 동부그룹은 2013년 동부대우전자의 전신인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하면
동부그룹 계열사인 동부철구가 다시 매물로 나왔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간사 PWC삼일회계법인은 동부철구 매각 관련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매각주관사 측은 동부하이텍, 동부제철, 동부건설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거나 영업양도 및 자산 매각 방식 모두를 고려 중이다.
동부철구는 동부건설 내 철구사업부가 분할된 회사로, 동부하이텍(49.
2015년 상반기 신용등급이 떨어진 업체 수가 전년 동기보다 대폭 급증한 반면 상향된 업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에 올 상반기 회사채·기업어음 신용등급의 하향세가 뚜렷했다는 평가다.
3일 한국신용평가는 상반기 총 461건의 회사채를 평가한 결과 등급 상향 업체는 9건, 등급 하향 업체는 46건(부도 1건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동부월드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동부월드는 지난달 24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 같은 달 30일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법정관리 개시에 따라 회생채권ㆍ회생담보권ㆍ주식 또는 출자지분의 신고기간은 오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이며, 회생채권ㆍ회생담보권 조사기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 근무하는 김모 부장이 회사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100원을 보상하라는 손해배상소송을 냈습니다. 김 부장 측 변호사는 “회사는 김씨가 관리하는 부서의 유증 참여율이 미진하자 올해 1월 대기발령 성격의 교육발령 처분까지 내렸다”며 “유증 참여 강요와 부당한 대기발령 피해로 소송을 냈다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 근무하는 김모 부장은 지난해 5월 14일 동부제철과 동부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당시 그는 동부제철 주식 1228주(주당 2955원), 동부건설 주식 2000주(주당 2415원)를 각각 청약했다.
김 부장이 청약한 주식 가치는 이후 속절없이 떨어졌다. 동부제철은 산업은행에 경영권이 넘어간 뒤 4대 1 무상감자(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김준기 회장, '유증참여 강요’ 피소
동부 계열사 직원 “재산•정신적 피해” 손해배상소송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자동차보험손해사정에 근무하는 김모 부장은 지난해 5월 동부제철과 동부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김 부장이 청약한 주식 가치는 이후 속절없이 떨어졌다. 그는 결국 지난 3월
김재욱 전 삼성전자 사장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BNW인베스트먼트가 법정관리 중인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LED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NW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동부LED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채권단 승인을 위해 협상 중이다. 동부LED는 수원지법에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다.
동부LED 인수를 추진하는 김 전 사장은 삼성
[공시돋보기]동부로봇이 최대주주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 등으로부터 자금수혈을 받게 된다. 동부로봇 측은 이번 자금 수혈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부로봇은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75만1880주며, 발행가액은 보
일본계 사모펀드(PEF)인 오릭스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마지막 보루로 삼고 있던 제조업 계열의 동부팜한농 인수를 추진한다. 동부팜한농은 동부의 농업 관련 전문 계열사로 종자와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214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사활을 걸고 추진
칸서스PE가 동부그룹의 계열의 동푸팜한농 자회사인 동부팜청과를 인수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칸서스PE는 동부팜청과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54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팜청과는 연매출 300억원 이르는 농산물 도매유통 서비스업체다.
이번에 칸서스PE가 인수한
LED 조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대기업들의 시장 재진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LED 조명 완제품 시장에 주력하고, 삼성전자는 LED 부품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겨냥해 스마트 LED 조명 등 IT 기기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완제품 중심의 LED 조명사업
재벌그룹 소속 일부 비상장 계열사가 '주당 1원'으로 평가돼 총수 일가족이나 계열사 간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이 2013년 이후 올해까지 자산 5조원 넘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비상장 계열사 주식매매를 조사한 결과 GS와 이랜드, 삼성, 동부, LS 등 5개 그룹 소속 9개 계열사가 주당 1원의 가격으로 거래됐다.
그룹별로는 GS그룹
산업은행은 2일 ‘KDB시그마기업재무안정PEF’에서 보유하던 동부특수강 주식 전부를 현대제철 컨소시엄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주도로 결성된 기업재무안정PEF(재무구조개선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재무안정 등을 위해 투자·운용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PEF)는 동부그룹 계열사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해 6월말
올해 만기 도래하는 무부증 회사채 규모가 약 46조원대에 육박하면서 자금을 마련하려는 한계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신용등급 A급 이하인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만 21조417억원으로 전체의 45% 달해 해당 기업들은 말 그대로 자금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당장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연명해 온 동부, 한진, 현대그룹 등 한계 기업들의 자금조달
코스피는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1%대 하락을 보였다. 주 중반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1910대까지 떨어졌으나 마지막 날 1920대에 안착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12월 26일) 대비 20.17포인트(1.03%) 하락한 1926.4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188억원, 기관은 5726억원
채권금융기관의 동부건설 여신 규모가 총 261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협력업체 채무는 총 3179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 채무는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동부건설의 31일 법정관리 신청에 따라 채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약 1700개사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문제가 이미 상당 부분 시장에 선반영돼 있는 만큼 큰
금융당국은 동부건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주식 및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거래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5억원 이상 중소기업은 일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31일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금융위ㆍ금감원 합동 '긴급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동부건설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금융시장 현안을 점검ㆍ논의했다.
우선
동부그룹의 구조조정이 시작된 지 1년여가 흘렀지만 일부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동부건설이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은 계열사 모두가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그동안 회사채와 차입금 상환을 계속해왔으나 운영자금 압박으로 자금난에 몰려 법정관리 신청을 한 것.
동부그룹 계열사들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