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금융지주회사로 도약하려는 지방 금융지주 3개사가 실적을 발표했다. BS금융지주은 8098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JB금융지주는 55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DGB금융그룹은 2297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한 실적을 내놓았다.
◇실적의 견인차 '부의영업권' = 대형 인수합병을 단행한 BS·JB금융은 염가매수차익(부의영업권)이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동남권 금융벨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DGB금융 계열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이 각각 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새로운 점포를 여는 등 지역 고객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구은행은 9일 김해시 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김해지점을 새로 열었다. 김해지점은 대구은행의 253번
DGB금융지주는 올 하반기 그룹의 총 역량을 경남은행 인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인수 성공으로 지방의 확고한 리딩뱅크로 자리 잡아 동남권 금융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DGB금융은 올해 ‘ONE+(원 플러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그룹 전체가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창출, 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