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9일 내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에 대해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는 현실적으로 어렵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이미 (대입) 수시 접수가 시작됐고, 교육부에서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 유예는 어렵다는 입장을 냈다"고...
정부는 의료계의 ‘합리적 대안’ 제시를 전제로 2026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발을 물렸지만, 의료계는 수시모집 접수가 시작된 내년도 입학정원부터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한다면 2026년도 의대 정원을...
2분기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실질 GNI, 전분기 대비1.86%↓2020년 -1.94% 이후 감소율 가장 커…감소액은 2000년 이후 최대2000년 의약분업 파업 때는 6.87% 급감하기도
정부가 추진하려는 의대정원안에 반대한 의료파업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마이너스(-)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감액만 놓고 보면 2000년 의약분업 총파업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은 학생들이 언제 돌아올지 몰라서 교육 계획을 세우기가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협은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학년도가 2027년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는 증원을 강행하면서 법과 원칙을 어겼다. 2023년 5월까지 확정했어야 하는 2025년 정원을 올해 봄에 정했다”면서 “법에 따르면 2년 전에 정원을 정해야 한다. 미리미리 차분히...
이어 '이미 접수가 시작된 수시를 제외하고 정시 모집 인원부터 조정은 가능하냐'는 질문에 "수시와 정시는 대학이 구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의대 전체 정원을 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료계는 지난 1993년과 1996년 한의대 집단 유급 사태에 따른 입학 정원 감축,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에 따른 수능...
김성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변인이 "내년 의대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의료개혁이라는 명분은 이미 사라졌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일을 근거 없이 밀어붙여 생긴 결과"라며 "의료개혁이라든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027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논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2025년, 2026년 의대 증원 계획을 백지화하고 2027년 정원부터 재논의해야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협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의대 정원을 급하게 늘리는 것은 문제고, 정말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이 합당하다면...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 입학한 뒤 자퇴, 미등록, 미복학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이 2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수도권이나 상위권 의대로 재차 진입하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39개 의대 중도탈락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1명이 그만뒀다. 비수도권이 148명(73.6%)·수도권 53명(26.4%)이었다.
총 중도탈락자 수는...
의과대학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6일 “2025년 입학정원에 대한 논의가 없는 협의체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진정 현재의 의료대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의대증원은 ‘원점 재검토’라고...
오 시장은 1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손목닥터9988’을 비롯해 걸어서 5분 안에 녹색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시 프로젝트’, 대중교통 요금 부담 완화는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등 건강도시 서울 실현 전략을 공유한다.
수잔 메르카도 WHO WPRO 서태평양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의·정 갈등의 단초인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는 애초 국민 80~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출발한 정책이다. 이 때문에 의대 증원을 이유로 한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부정적 여론이 우세했다. 문제는 이후 정부의 위기관리다.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고,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남은 의료인력의 업무부담이 급증하며 이제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도 2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가 잘 가동되고 있고 추석 연휴 응급실 고비는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이들의 주장이라고 말하지만 대한민국 의료 현장은 심각한 위기”라며 “응급실은 전문의 부족으로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와 다르게 이미 많은 응급실은 정상적인 진료를 못 하고 있다”고...
지방 8개 대학에서 자퇴생은 113명에서 2023년 423명으로 3.7배나 증가했다. 특히 전주교대는 2명에서 57명(28.5배)으로 급증했다. 부산교대는 13명에서 67명(5.2배)으로, 청주교대는 14명에서 57명(4.1배)으로, 광주교대는 12명에서 47명(3.9배)으로 각각 늘었다.
수도권 2개 교대의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과 지난해 중도탈락자 수를 비교하면 모집정원의 23.6%가...
의협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원점 재검토, 지역·필수의료 시스템 개선, 간호법 제정 철회를 위한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이 중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와 간호법 제정 철회는 사실상 타협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서 의료인력 수급 추계·조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참여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면서 “잘못된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과대학 교육 파행은 대통령 임기 3년을 버틴다고 그 영향이 끝나지 않는다. 30년 아니 더 긴 시간을 두고 그 잘못된 결정이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의대 교수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그리고 근거 없는 증원 정책을 멈추고 학생, 전공의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선 "의과대학 증원은 의료 개혁의 필요조건이고, 현재 증원 작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분도 있어 과학적 근거를 갖고 합리적, 통일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 열려 있는 부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상속세...
연세대학교는 2025학년도 모집인원 총 3569명(정원 내) 중 수시모집으로 2063명(정원 외 포함 217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511명, 학생부종합전형 1137명, 논술전형 355명, 특기자전형 158명, 정원 외 고른기회전형 13명이다.
올해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있어서 일부 전형이 변경됐다. 학생부교과전형...
이번 입시에서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무전공선발’(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인원 확대 등 변화가 많아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학과별 합격선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Ⅱ유형의 자유전공학부 단과대학은 1학년 수료 후 해당 단과대학 내 개설된 학과(부) 중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학과별 모집 정원의 50%까지 선택, 초과 시 학과 심사에 따라 배정된다.
단 산업공학과(ITM전공)와 MSDE학과, 스포츠과학과, 조형대학의 학과 및 미래융합대학의 정보통신융합공학과는 자유전공학부에 포함되지...
이화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3270명)의 64.7%인 211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1010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417명, 논술전형 297명이다.
특히 지난해 인공지능대학을 4개 학과(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컴퓨터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로 확대·개편한 데 이어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