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제외하면 보수계열 정당 후보가 총선에서 이긴 적이 없는 곳이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초선)이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을에서는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초선‧서울 강남갑)이 도전장을 던졌다. 문재인 정부 대북 특사였던 윤 의원과 탈북 외교관인 태 의원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곳이기도 하다.
구로을 역시 전통적으로...
이날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30분가량 차담을 한 뒤 지도부 등과 함께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총선 전략과 공천 문제를 비롯해 선거제 개편 등 다양한 정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죠.
이번 회동이 눈길을 끈 건 친문(친문재인)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공천 갈등이...
대통령과 가까운 분, 중진, 당 지도부는 어려운 곳으로 출마하라. 또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오느냐를 보고 도전해야 한다. 앞날을 예언해 보자면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센 충돌이 좋다.”
◇“이준석, 나를 믿어도 된다”
- 이준석 전 대표와의 물밑 접촉은 하고 있나.
“여러 사람을 통해서 (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만나지 말고, 비밀이 보장된 장소에서 둘이...
그럼 윤심은 곧 민심이며 천심이니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 대표가 되는 일만 남은 것일까. 천문은 읽을 줄 모르지만 신문은 찾아볼 수 있으니 2023년과 여러모로 닮아있는 2014년 7월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소환해 천기를 엿보자.
당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반이었는데, 그해 봄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인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이었다. ‘박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MBC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 힘이 제일 좋았을 때인 2014년에 서청원 전 의원을 사실상 대표로 만들고 싶어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전당대회에서 비박계인 김무성 전 의원을 배척하고 서 전 의원만 챙겼던 당시 상황을 비판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말 윤 대통령은 상대편을 배척하면서...
최 의원은 대구 북구갑에서 열린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의 개소식에 참석해 “대통령이 지금 발목 잡히는 정도가 아니라 발목이 부러질 지경인데 대구·경북만이라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이 오죽 답답했으면 진실한 사람 이야기를 꺼냈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는 ‘진박공천’에 반발해 대표 직인을 들고...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선거의 왕’이자 ‘철새’라는 상반된 별명을 가진 정치인이다. 그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8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시절에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진두지휘했다. 여야를 넘나 드는 킹메이커답게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 세 대통령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9년 전인 2013년에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해 ‘스마트 기부(Smart Aid): 게이츠 재단의 활동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은 2014년 재단을...
앞서 한국당은 2012년 2월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2019년 2월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다. 통합 신당의 새 당명이 확정되면 자유한국당은 3년 만에 간판을 내리게 된다.
혁통위는 이번 총선을 통합신당으로 치르기 위해 신당 창당 기구 논의도 서두르고 있다. 혁통위 관계자는...
원 지사는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바른정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원 지사는 황 대표와의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는 창당준비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의논해야겠지만, 국민의 뜻을 모으기 위해선 모두 힘을 합해 집단지도체제...
이날 방송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동을 사실상 수락한 것을 놓고 이야기가 진행됐다.
정두언 전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모처럼 결단을 잘 내렸는데, 거기에 전제 조건이 있다. '안보 장관 바꿔라'를 요구하고 있는데, 일본과의 문제에 있어서 시급하니깐 같은 목소리로 지내는 게 필요하다"며 "조건...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3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사법연수원 14기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수원 동기 사이이기도 하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정무부시장을 지냈고, 인천 남구갑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18대 국회에 입성한 뒤 19대와 20대까지 3선에 성공했다.
대통령과 정당대표가 청와대 회동 후 공동발표문을 채택한 건, 박근혜정부 때인 지난 2015년 3월 17일 박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2년 6개월 여만이다.
한편 이날 회동 후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는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국가안보실의 정의용 실장 등에게서...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새누리당의 여당시절을 언급하며 “그래도 여당 할 때가 낫다”고 말하자 홍 대표는 “야당은 어렵지 않다”며 “저 사람들(여당)이 가는 길목을 알 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야당의 진로와 정국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 대표의 취임 후 전직 대통령 방문은...
김재원 후보는 17대, 19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을 보좌진으로 등록하고 급여를 횡령했다는 타 후보들의 협공을 받고 있고, 같은 당 경북도당위원장인 백승주 의원이 상주시장, 군위·의성·청송군수 등과 한 식당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는 관권선거 의혹도 제기돼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그만둔 김 후보에게...
다음 달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 경선 투표 직후에는 여론조사 결과와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해 대통령후보 선출을 확정 짓는다.
한국당은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무게가 실린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홍 지사가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진태 의원에 앞서 있다. 한국당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보를...
지난해 새누리당을 탈당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끈 바른정당이 10일 박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탄핵 이전까지 부진했던 당 지지율과 유승민ㆍ남경필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이 탄핵 당하면서 바른정당은 정치적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당은 외연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대선 후 연립정부 구성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빅텐트엔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바른정당을 비롯해, 김 전 대표와 7일 회동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몸담고 있는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과 한국당 일부 의원까지 들어오도록 한다는 게 김 전 대표 측 구상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와 함께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한국당...
여야 4당은 13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결과를 받아 들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도출했다. 정치권에서는 그간 헌재 탄핵심판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들은 이날 회동에서 18세 선거권 허용을 포함한 선거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에 대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원내대표 회동에서는 18세 선거권을 포함해 대통령 궐위로 치러지는 대선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허용하는 안, 4월로 예정된 재보궐선거를 대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