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계 식품·유통업체 퉁이그룹이 웅진식품의 새 주인이 됐다.
20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 지분 74.75%를 보유한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지분 전량을 대만 퉁이그룹에 넘기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억2900만 달러(약 2600억 원)로 알려졌다. 웅진식품의 총 기업가치는 약 3500억 원으로 평가됐
웅진식품은 건강식품 등을 제조하는 대영식품의 지분 100%에 대한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웅진식품은 토종 주스 브랜드 ‘자연은’, 보리차 음료의 대표 브랜드 ‘하늘보리’, 발효홍삼 ‘장쾌삼’ 등 자연과 건강을 담은 음료와 건강식품을 제조, 유통 해 왔다. 웅진식품과 계약을 체결한 대영식품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건강식품 및 당과류 제조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 유명 제과업체에서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가 있는 미국산 땅콩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미국에서 살모넬라 감염 우려로 자진 리콜된 PCA사의 땅콩 제품이 대형 제과업체인 롯데제과와 오리온 등에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지난달 29일 이 원료를 수입한 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