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접경 지대에서 대북 전단 등을 살포하면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 대북전단금지법을 발의했다.
이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큰샘·물망초 등 27개 단체는 2020년 12월 대북전단금지법이 공포되자 위헌 여부를...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지시사항은 북한이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도발을 한다면 비례적 대응을 넘어 압도적 대응을 하라 주문하신 거고, 그러면서 9·19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토록 한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대북 확성기와 전단지 살포 재개 이야기를 하는데, 북한의 도발과 (그에 따른) 9·19합의 효력정지 두 가지 전제 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내용”...
앞서 지난 16일 북한은 대북전단지 살포에 대한 불만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남북관계에 있어 강경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따라 방산주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일제약은 염증 치료 등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약품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춰준다는 시험 결과 소식에 17일과...
청와대는 최근 남북 간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전단지(삐라) 살포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통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11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정부는 앞으로 대북 전단 및 물품 등의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
-전단지, 고지서 등을 뜻하는 영어 'Bill'(빌) 혹은 일본어 비속어인 'ビラ'(비라)에서 유래된 말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전단지를 일컫는 말
◇남북 삐라의 시작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이후 유엔군과 북한군이 심리적 목적으로 사용
-유엔군은 약 25억 장, 북한군은 약 3억 장
-당시 전단에는 한글, 영어, 중국어가 사용 됨
-북한 불온선전물 수거처리 규칙...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ㆍ희화한 전단지 살포에 대해 경찰이 ‘처벌 법규와 대응 요령’ 문서를 만들어 일선 경찰서에 하달했다고 헤럴드경제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는 정부가 그간 대북전단살포에 대해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혀온 것과는 대조적이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내부 문건에는 VIP(대통령을 지칭)나 정부를...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당직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북한인권법을 그동안 우리가 일부러 처리하지 않으려 한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와 여러 주변 상황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4월 임시회 때 대북전단살포를 규제하는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과 연계해 처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인권법은 지난 2005년...
민간 대북전단살포 '일인자'로 통하는 탈북자 이민복(57)씨가 경찰 등의 통제 때문에 기본권이 침해됐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북한이탈주민이 출입국 제한 등과 관련 국가 상대 소송을 낸 적은 있지만, 대북전단살포 제지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의정부지법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월 5일 대북풍선 활동...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25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지역 주민의 저지로 대북전단살포가 무산되자 통일동산으로 장소를 다시 옮겨 전단지 살포를 재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과 진보 시민단체가 다시 저지에 나서자 현장에서 대치하고 있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25일 오후 1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 원점 초토화 위협
북한이 오늘 오전 예정된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 행사에 대해 '도발 원점을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전단지 배포가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20일 "우리 군대는 이미 괴뢰들의 삐라살포행위를 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하고 그 도 발원점과 지원 및...
전단지에는 “리설주 사모님께서 추잡한 영상을 찍어 외화벌이를 하셨다니?”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전단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방에도 좀 품위는 있어야”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명분도 없고 명예도 없고 그저 '투견'하자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이 대북 전단지 살포시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방위업체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분 현재 무전기 등 전술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휴니드는 전일대비 2.89%(110원) 오른 3910원게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 등에 전자전(戰) 시스템을 납품하는 빅텍은 전일대비 5.26%(90원) 오른 1800원에, 군함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3.30% 오른...
이 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대형풍선 10개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20만장, DVD 400개, 소책자 300권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1천장을 담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다만 북한군은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 부근에서 전투 준비 상태가 돼 있는 포를 뜻하는 이른바 '직일포'를 이용한 야간 화력유도 훈련을 했으며 당시 5분간 포성 소리가 이어졌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오후 늦게 대북 전단지 살포작전을 계획했으나 기상 여건이 나빠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