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하정우 작품 새긴 ‘콜 미 레이터’ 와인 내놨다

입력 2024-08-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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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작품으로 와인 라벨 장식
17일 30개 점포 한정 선 판매…내달 1일부터 전 점 도입

▲세븐일레븐 '콜미레이터'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콜미레이터' (사진제공=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콜 미 레이터’ 와인을 17일부터 국내 최초로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정우 와인’으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현재 하정우 개인 인스타그램에서 상품 이미지만 일부 공개됐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출시 일자 및 구매처를 문의하는 등 관련 댓글이 700건가량 달렸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난 ‘아트슈머(소비를 통해 문화적 만족감까지 충족시키는 소비자층)’를 공략하고자 다양한 상품에 예술을 접목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 선보인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와인 ‘앙리마티스 와인’은 야수파 대표 화가 앙리마티스의 드로잉작을 와인라벨에 디자인한 상품으로 국내에 ‘아트와인’ 열풍을 일으키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와인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60만 병을 기록하는 등 와인 코너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3년 만에 새로운 아트와인을 내놨다.

하정우는 2010년부터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거쳐 한국국제아트페어, 로스앤젤레스(LA) 아트쇼 등의 국내외 여러 아트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작가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와인애호가로도 유명한 하정우는 이번 상품의 라벨을 본인의 작품으로 장식했다.

콜 미 레이터 바이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의 라벨은 하정우의 개인전 ‘히트 더 로드(HIT THE ROAD)’에서 선보인 작품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모로코로 떠난 하정우가 현지 전통 공예인 형형색색의 도자기와 카펫의 기하학적인 아라베스크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재치 있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러시안 잭 소비뇽블랑은 와이너리 그룹 ‘마틴보로 빈야드’에서 만들어졌다. 이들은 소유한 모든 밭을 유기농 경작하고 생산시설 모두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방식으로 설계해 엄격한 ‘지속 가능 와인 재배 뉴질랜드(SWNZ)’ 인증을 받았다. 특히 해당 상품의 경우 뉴질랜드 최고 품질의 와이라우, 아와테레산 포도로 엄선해 싱그러운 향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17일부터 30개 점포에서 1차 판매를 시작한다. 1인 당 1병씩 구매할 수 있고, 내달 1일 정식 출시 이후에는 전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콜 미 레이터 와인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콜 미 레이터 바이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을 네이버페이 포인트, 머니 또는 현대,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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