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는 이유로 낡은 차를 배정하는 등 불이익을 준 택시회사 대표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노동조합법 위반으로 기소된 택시회사 대표 A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 6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
KEB하나은행이 합병 4년 만에 통합 노조위원장을 선출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출신으로 나뉜 목소리를 합쳐 단일 집행부를 꾸려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통합 노조위원장 선거가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5년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뒤 전산통합, 통합 노조 출범 등 제도적으로 통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사옥에서 LH 통합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3개였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출범했다. 노조통합은 2009년 LH 창립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공공기관의 노조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노조를 출범한다. 그러나 향후 5년간 옛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의 각각 노조위원장이 통합노조 공동위원장을 맡기로 해 노조간 화학적 결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H에는 3개의 노동조합이 있다. 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이하 주공 노조), 한국토지공사(LH노동조합, 이하 토공 노조) 그리고 L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 간 통합 노동조합 임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 구성될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KEB하나은행 통합노조는 지난해 9월 1일 통합은행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단일노조를 선언한 데 이어 26일 통합노조위원장 선거까지 하나은행 노조와 외환은행 노조를 합치는 작업을 초고속으로 진행하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전격적인 통합 합의에도 공동 집행부 체계를 유지하는 등 갈등의 요소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절차상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드러나 지나치게 단일 노조 출범만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분리 운영되던 옛 하나ㆍ외환은행 두 노조는 각각의 조합원들에게 통합
본격적인 하투(夏鬪)의 막이 올랐다. 민주노총이 총파업 투쟁에 나선 가운데 국내 최대 단일노조인 현대차ㆍ현대중공업 노조가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여기에 공공노조도 정부 성과연봉제 중단하지 않으면 파업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금융노조도 ‘9월 총파업’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불법 파업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대기업ㆍ정규직 중심의 ‘파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을 위한 의회의 지지를 얻게 됐다. 이에 TPP 협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의 오린 해치(공화) 위원장과 론 와이든(민주) 소수당 간사, 하원의 폴 라이언 조세무역위원장이 행정부에 TPP 관련 ‘무역협상권한(TPA, trade promotion au
삼성테크윈이 노조 설립을 결의하고 창사 이후 처음으로 회사 매각 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삼성테크윈 제2사업장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낮 12시 10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회사 정문에서 비대위 총회를 열고 매각 저지를 위한 집회를 열었다. 창원 제2사업장은 항공기 엔진 등을 생산하는 방산업체로,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집회를 연 것은 지난 19
국민건강보험공단내 양대노조인 민주노총소속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가 내년 10월부터 조합원 1만명 규모의 통합노조로 재탄생한다. 이는 건보공단 출범 이후 13년 만이다.
양대 노조는 7일 오후 2시 공단 지하강당에서 통합노조 체결식을 갖고 단일노조 출범을 알렸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노조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
국내 단일노조 가운데 최대 규모인 현대차와 기아차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간다. 또 금융산업노동조합도 13일 투표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노조는 지난 11일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부분파업을 거친 뒤 20일 금속노조 총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재계가 내달부터 복수노조제 시행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한 회사에 여러 노조가 생겨 선명 경쟁을 벌일 경우 노사 간, 노노 간 갈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창구단일화를 복수노조 도입의 전제조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개정 노조법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일 경영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이 복수노조제도 시행에 앞서 노조와의
거래소 노조가 출범한지 5년만에 단일 통합노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참여한 양대노조 통합 찬반투표결과 찬성 91.4% 의 지지로 노조 통합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24일 오전 10시 노조통합 기념식을 열고 단일 노조 출범을 대내외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구 증권거래소 노조, 코스닥 노조, 선물거래소노조,
한국거래소 일부 중견간부들이 노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 확인됐다.
29일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무보직 상태에 있는 부장급(D1ㆍD2) 20여명이 노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래소 직원들이 가입한 노조는 거래소가 통합되면서 구성된 통합노조와 옛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주축이 된 단일노조다.
이번 일부 간부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에 키움증권 김봉수 부회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005년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관료 출신이 아닌 첫 민간 기업 인사가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단일 후보가 아닌 경선을 통한 선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김 신임 이사장의 갈 길을 순탄치 않다.
최우선적으로 이명박 정권 출범부터 마찰을 겪어온 정부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20일 쟁의행위 조정신청에 들어가는 데 이어 오는 24(화)~26일(목)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지난 18일 열린 9차 중앙교섭 결렬 후 금속노조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의 일괄제시안에 대해 "검토할 것도 없는 개악안"이라면서 크게 반발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금속노조는 15만 조합원의 자주적인 결정으로 기
울산과 포항, 광양, 충남 등 4개 지역 플랜트노조가 단일노조로 한데 모인 전국플랜트건설노조가 오는 5일 울산에서 출범한다.
울산플랜트노조(위원장 이종화)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2시 울산시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 4개 지역 플랜트노조 위원장, 하부영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 등 조합원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KT는 지난해 단체협상안 찬반투표에서 59%의 찬성표를 얻어 임금을 동결키로 노사가 합의함으로써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세웠다.
KT 노사는 지난 98년과 2001년에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 또한 임금 협상에서도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면서 노사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KT 노사가 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증권선물거래소(KRX) 양대 노조인 단일노조(이용국 위원장)와 통합노조(윤명원 위원장)는 30일 이영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통추위' 출범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노조통합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측과의 2006년도 임·단협 협상에 있어 양대 노조와 사측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 임·단협 제정과 IPO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