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는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차해 필요한 사람에게 매도·임대하는 농지은행사업에 올해 1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맞춤형 사업을 비롯해 신규 농업인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3% 증가한 1조4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1990년 농지규모화 사업을 시작으로 은퇴농, 자경 곤란자
토지대장·농지원부 등 정보 수집·분석…가격·거래량 급등 특이동향도 파악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예산 올해 1조4000억 원 투입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이후 농지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정부는 농지에 대한 상시 조사와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농지은행관리원을 출범시켜 농지를 활용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농업인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전년보다 14% 증가한 1조3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사업 중 비중이 가장 큰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7708억 원 규모로, 농지임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됐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나이가 들거나 질병으로 은퇴하거나 이농 전업을
한국농어촌공사는 20~30대 젊은 귀농인을 위한 농지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힘쓰고 있다.
공사는 농지 및 과원규모화사업, 농지매입비축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 등 4개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업 경영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에게 임대·매매 형태로 농지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030세대 농지지원 규모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재해예방과 영농지원에 4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영농기를 앞두고 기후 변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SOC사업에 1조753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공사는 가뭄상습지에 수리시설을 설치해 안전 영농기반을
다음달부터 논, 밭 구분없이 농지규모화사업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업농육성대상자에게 농지규모화사업(매매, 장기임대차)을 통해 농지를 논 또는 밭을 구분해 지원하던 방식 대신,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침을 개정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논ㆍ밭 교차지원 결정은 전업농의 다양한 농지수요와 영농형태 변화를 정책에 반영한 것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지매매 지원단가 인상에 따른 사업수요 증가로 2월 계획대비 210억 원 증가한 359억원을 조기집행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지규모화사업 농지매매 지원단가는 올해부터 3.3제곱미터당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2015년 농지규모화사업으로 1887억원(3425ha)을 투입해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 및 집단화를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예산과 기금의 총지출 규모를 13조637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13조5344억원보다 1027억원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 예산보다는 1103억원(0.8%)이 늘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쌀고정·밭농업직불금, 농촌 고령자 공동이용시설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서 3058억원이 증액됐다.
반
재정운용과정에서 성과점검이 필요한 농지규모화사업,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일선수협 경영개선 지원사업 등 3개 재정사업에 대한 심층평가가 완료돼 이들 사업에 대한 시정과 개선이 추진된다.
기획재정부는 3개 재정사업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따라 심층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지규모화사업은 쌀산업의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