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관 공사장 내부 또는 입구 쪽에서 작업 중이던 근무자는 모두 17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실종자 수색 작업과 병행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와 건설사·감리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사고 당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지 등 사고 경위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1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지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강 범람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겨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이틀만이며, 첫 번째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지 14시간여만이다.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9시 15분께 구조대 총 14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에 나섰으며, 30여 분만인...
소방당국은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잠수 구조대 4개조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중 1시간여 만인 7시52분께 중국 국적의 근로자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지난 15일 급격한 한강 수위 상승 등으로 배수지가 물에 잠기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지 사흘째에 시신이 처음 발견된 것이다.
인양된 박씨의 시신은 사고 현장...
노량진 상수도 공사장 수몰사고 현장에서 17일 오전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돼 당국이 수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이날 오전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1시간여 만에 맨홀 밑바닥에서 배관로 쪽으로 접어드는 지점 입구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찾았다. 해당 시신은 동화지질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전해졌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서울 노량진 수몰 사고와 관련, 소방당국이 17일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2인 1조로 구성된 잠수 구조대 4개 조를 투입해 인명 수색 및 현장 탐색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연합뉴스에 "밤새 배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오전 6시 현재 수몰 현장 수위는 6m...
노량진 수몰사고 실종자 수색이 한창인 가운데 사고 직전 대피한 근로자 1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수몰사고 발생 당시 근로자 7명이 상수도관 내부 작업 현장에 있었고 이중 조호용(60)씨가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져 왔으나 사망·실종 근로자 7명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일하다 대피한 근로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노량진 수몰사고 공사현장에서 생존자 1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사고 발생 당시 근로자 7명이 작업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현장에서 일찍 대피한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이 씨는 사고 당시 "물이 차오르니 도망가자"는 작업반장의 말을 듣고 지상...
노량진 '수몰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위한 인명구조작업이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지난 15일 수몰 사고가 난 서울 동작구 상수도관 공사 현장에서 본격적인 인명 확인과 구조작업이 시작됐다고 16일 밝혔다. 동작소방서는 오후 4시30분께 처음으로 잠수사 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근식 동작소방서 예방과장은 "애초 수심이 20m까지 낮아지면...
오전 11시 현재 수위는 6.48m 수준이며, 상황 추이를 보아가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시야 확보 등 안전성을 확보한 후 잠수부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현장에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해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물론이고 엄중한 책임을...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내 상수도관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7명이 닷새간 중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 영향으로 수몰돼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를 당한 실종자들의 구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소방당국이 밤새 펌프 6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한강물 유입으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있는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 강물이 갑자기 유입 되면서 지하 터널에서...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내 상수도관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7명이 닷새간 중부지방에 집중된 장맛비 영향으로 수몰돼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