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용량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 분쟁이 1년 만에 종결됐다.
21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재판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상호 제기한 소송 일체를 취하하는 데 합의했다.
냉장고 분쟁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900리터 용량 냉장고를 출시한 이후 LG전자가 곧이어 세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며 910리터 용량 냉장고를 선보인 뒤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용량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삼성전자의 냉장고 용량 관련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25일“인증기관도 삼성의 잘못을 알고 있었다”며 추가 압박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가 또 다시 반박에 나서는 등 갈등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공인 규격인증기관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 용량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삼성전자의 냉장고 용량 관련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추가 압박에 나섰다.
LG전자는 공인 규격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삼성전자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란 공문을 LG전자에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냉장고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가능한 보조금 부과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앞둔 미묘한 시점으로 양국 통상·외교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풀‘보조금’ 시비…FTA 비준 어떻게 되나 = 이번 조사는 미국 월풀사(社)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단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