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레이스 월폴 명언
“세상은 느끼는 자에겐 비극이지만 생각하는 자에겐 희극이다.”
내각 책임제를 창시한 영국 총리 로버트 월폴 경의 넷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심미안이 뛰어난 문학 애호가로 런던 서쪽 교외에 스트로베리 힐이라는 고딕풍 대저택을 짓고 고딕 취미에 심취했다. 문필가인 그는 저택에 인쇄소를 설치해 그레이의 시집을 비롯한 많은 책을 출판하기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에 대한 8개 언론사의 5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28%, 가장 낮은 것은 지지통신의 18.7%였다. 8사 여론조사 결과를 단순계산하여 평균치를 내면 기시다 내각 평균 지지율은 24.1%였다. 일본은 내각책임제이므로 내각 지지율은 총리에 대한 지지율을 뜻한다.
한편 같은 8사 여론조사에서
불법 정치헌금 파문에 지지율 ‘추락’ 독도 문제 등 한·일 관계 이용 경계해야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저공비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러 언론사가 실시한 최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을 보면 최저치는 16%이고 높아도 2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지율이 낮은 상황을 타개하려고 1월 19일 느닷없이 기시다파 해산을 선언했다. 현재 자
“2027년 집권 도전, 2032년 개헌”김종인·이준석·양향자 등 축사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이 17일 창당대회를 열고 30석 확보를 목표로 내년 총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새로운선택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여야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를 개편하기 위한 전원위원회 첫날 비례대표 의석 확대 문제와 중대선거구제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국회는 10일 오후 선거제 개혁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전원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토론하는 기구다. 전원위원회가 열린 것은 헌정 사상 세 번째다. 직전 전원위원회는 이라크 파병 문제로 20년 전인 2003년
‘제2의 마거릿 대처’를 꿈꿨던 리즈 트러스 영국 신임 총리가 결국 역대 최단명 총리가 됐디.
트러스 총리는 취임 44일째인 20일(현지시간) 소속 보수당 내의 사퇴 압력에 런던 다우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사임을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취임했던 트러스 총리는 영국 내각책임제 역사상 최단명 총리가 됐다. 직전 기록은 19세기 초반 취임 119
임대사업자제도 집값 폭등 원인 지적에 이낙연 "사후보고 받았다"이에 이재명 "무능ㆍ무책임"ㆍ추미애 "관료제 폐단 자백"정세균 "노무현 계승한다면서 2006년엔 비난"…李 "야당으로서 분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4일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한 공세를 쏟아냈다.
이날 YTN 경선후보 토론회에서는 이 전 대표의 과거 고위 공직자 시절 부진한 성과에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정비전으로 정부조직 개편을 주장했다. 주택지역개발부(주택부)를 비롯한 신설 부처들을 제시했는데, 의원내각제도 복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주최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현재 국토교통부의 교통과 물류 업무를 분리하고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정부조직 개편’을 언급했다. 국정비전을 설명하는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출범식에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들어섰다. 그러다 보니 시대 변화에 조응하는 정부조직 개편을 훗날의 과제로 남겨놨다”며 “이제 추격의 시대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를 7일째 이어가는 가운데 결정서 초안을 만들기 위해 군사, 공업, 농업 등 부문별 협의회를 진행했다. 또 12일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행사를 예고해 열병식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제8차 대회 부문별 협의회가 11일에 진행됐다”며 “당 중앙위 사업총화보고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결정서
올해는 북한 지도자의 신년사가 없었다. 대신 지난해 말에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과를 알리는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보면 주요 문장의 주어들이 ‘조선노동당 김정은 위원장 동지께서는’이라고 하여, 이 보도가 김 위원장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 보도의 전체 맥락을 보면 작년 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2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는 9월 20일(현지시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3선을 달성해 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되었다. 이에 그는 총리로서의 임기가 2021년 9월까지 3년 연장되었다. 그런데 3선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아베 총리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누가 봐도 자민당 내에서 여러 방법을 동원해서 표를 모은 결과였고, 경쟁 상대가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국가원수인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향과 한·아세안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에서 할리마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할리마 대통령과 30분간 면담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빈
터키의 집권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현 터키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당선되면 30년 장기집권의 포석이 깔린다.
3일(현지시간) 터키 데일리사바에 따르면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우리의 대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며 에르도안 대통령의 후보 지명을 공식 발표했다
아르메니아의 세르지 사르키샨 총리가 취임 6일만인 23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에 굴복해 사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사르키샨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니콜 파쉬냔(야권 지도자)이 옳았고 내가 틀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평화와 화합, 그리고 관용이다”라고 말했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카렌 카
헌법 개정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화두로 떠올랐던 개헌 논의가 국회를 중심으로 다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야 정치권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한다는 대선 공약에 공감했다. 다만 개헌 방향을 놓고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제왕적 대통제’를 극복하자는 데는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의 헌법기념일인 5월 3일 그의 최대 목표인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공표했다. 이 메시지 속에서 아베 총리는 “2020년을 새로운 헌법이 시행될 해로 하자”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는 구체적으로 현행 헌법의 제9조를 들어 “1항, 2항을 그대로 남기면서 3항에 자위대 보유를 명기하는 방향으로 국민적인 논의가 이루
최근 최순실 사태를 계기로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쳐야 한다는 논의가 분분하다.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하거나 집단지도 체제 형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안으로 검토되는 것이 내각책임제와 이원집정부제이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국회의원에 대해 불신이 크고 대통령을 직접 선거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 내각책임제보다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서 오류로 지적된 29건 중 7건을 바로잡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역사교육연대회의는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서 사실오류 195건, 부적절 서술 328건, 비문 17건이 있다고 주장하며 29건만 공개했다.
수정 의사를 밝힌 내용은 고교 한국사 251쪽에서 유엔총회 개최 시기를
조선공산당을 조직해 활동하다 공산주의와 결별한 후 대한민국 건국 공로자로 거듭난 김준연(金俊淵, 1895. 3.14∼1971. 12.31). 그는 개화의 선각자, 항일투사, 국내 최초의 세계 법학자, 조선의 마지막 선비 등으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한학을 공부한 김준연은 영암보통학교에 입학한 13세 때에 같은 마을에 살던 네 살 연상의 김옥성과 결혼해 6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