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부가 14일 제7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했다. 개성공단 출입차단 143일만의 일이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을 화합과 공동번영을 추구할 수 있는 남북경제협력의 작은 통일 마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지시해주신 국민여러분을 비롯해 우리 정부,
북한이 7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이는 우리 정부의 경협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에서 △개성공단 잠정중단 조치의 해제 및 기업의 출입 전면허용 △북측 근로자의 정상출근 보장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담보 및 재산 보호를 천명했다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했다는 소식에 대북송전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다.
4일 오전 9시26분 현재 이화전기는 전일보다 82원(11.31%) 급등한 807원을 기록중이다. 또한 광명전기(9.19%), 제룡전기(9.12%), 선도전기(8.44%) 등도 동반 오름세다.
북한은 지난 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인원의 방북을 허
납북경협주들이 장초반 급등세다. 이는 개성공단에 대한 가동 재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무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4분 현재 재영솔루텍은 전일보다 155원(14.76%) 급등한 1205원을 기록중이며 에머슨퍼시픽은 840원(14.51%) 급등한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현대상선 9.85%, 로만손 6.88%, 좋은사람들 6.25%,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함에 따라 우리 정부의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북 당국 간 연락채널 복원은 남북당국회담 무산에 따라 지난달 12일 단절된 후 22일 만이다.
북한의 제안에 대해 통일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뒤 4일 공식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측으로부터 받은 문건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와 입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6월 둘째 주(6월 10~14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0.29포인트(0.05%) 상승한 536.04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 M&A 호재로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14일까지 사흘 연속 코스닥 하락세는 이어졌다.
기관은 709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
지난주(10~14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머징 마켓으로 유입됐던 달러 유동성이 역류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 대비 1.8% 하락한 1889.24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실적 우려에 이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외국인의 순매도가 잇따랐다. 한 주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주식은 2조6500억원에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산행으로 정치재개를 알리자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들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4.93%(80원) 오른 616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들생명과학이 최근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6일 이후 4개월이 지나서 처음이다.
이날 우리들제약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른손은 1
여야 지도부로 구성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6월 임시국회에서 큰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해 총선과 대선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정치쇄신’ 법안 처리가 바로 그것이다. 정치개혁은 정치권의 해묵은 과제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새 정부 출범 초 새 정치에 대한 국민 열망이 큰 데다, 당 지도부가 이례적으로 직접 나
통일부는 17일 “북한이 지난달 22∼24일 최룡해 특사가 방중한 것을 계기로 전술적 차원의 국면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지난달 14일 이지마 이사오 일본 내각관방 참여(參與, 특별보좌관)의 방북과 전날 북한의 미국에 대한 고위급 회담 제안 등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여야는 16일 남북당국회담 무산 후 북한이 북미 당국간 고위급회담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다소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북한이 북미대화에 앞서 남북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고, 민주당은 북미대화도 남북대화와 함께 ‘수레의 양 바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지금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북미간 고위급회담이
현안이 있을 땐 언제든지 회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사실을 비밀에 부친 건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을 비롯해 진주의료원 폐업사태에 따른 공공의료 국정조사, 원전 가동중단 사태 및 전력난 대책, 남북당국회담 무산 대책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의 고위 관계자는 “언론에 알릴만한 성격의 회의가 아니었다
정부는 13일 북한이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떠넘기면서 실무접촉 과정을 공개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또 수석대표의 급을 바꿨다는 북한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회담 무산을 놓고 남북간 책임공방이 표면화되면서 감정싸움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수석대표 급(級)
남북당국회담 무산 이틀째 판문점 연락 채널이 복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통일부는 우리측 판문점 연락관이 오전 9시경에 북측 연락관에 시험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지난 3월 11일 단절됐다가 남북회담 재개 합의로 지난 7일 정상화됐다. 그러나 회담 무산 이후인 전일부터 다시 폐쇄된 것.
한편, 북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남북당국회담 무산에 대해 “문제의 발단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오길 요구하는 논의가 우리 당국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격이나 급 따질 필요 없는 특사를 파견하라”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행사 촉구 촛불집회에 참석해 “대화의 문을 열고자 했다면 회담 성사에 장
남북경협주들이 남북회담 무산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8.89%(1650원)하락한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강산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남북회담 무산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현대상선은 금강산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현대상선과 함께 현
북한이 13일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 책임으로 돌리고 회담에는 조금도 미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수석대표 ‘격’ 논란으로 회담이 결렬된 뒤 이틀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통일부도 전날 “북한에 회담 관련 수정제의를 하지 않겠다”며 대화 성사를 위해 대표급을 높이라는 북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처럼
북한이 13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을 통해 “도발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돌렸다. 지난 11일 남북 당국간 회담이 무산된 뒤 북한이 공식 반응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남당국 회담이 괴뢰패당의 오만무례한 방해와 고의적인 파탄책동으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3일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도발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북남당국 회담이 괴뢰패당의 오만무례한 방해와 고의적인 파탄책동으로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되고 말았다"며 남측은 "이번 사태가 북남관계에 미칠 엄중한
다음은 6월13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매일경제
△1면
- 미국 출구전략 공포...국고채값 폭락
- 삼성, 광고 내달부터 외부 개방
- “조건도 임금도 상관없다” 오직 일자리만
- 수수료 없이 대출 갈아탄다
△종합
- 우리나라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세계 1위
- 솔로 이코노미, 1인 소비 뜬다
- 삼성 이재용, 특허괴물 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