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중에선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 6억8900만원을, 김병호 전 하나은행장이 6억68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신한은행에서는 조용병 행장이 6억3100만원을 받았고, 서진원 전 행장은 연봉 5억7200만원을 기록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5억4800만원,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이 5억4100만원을 받았다. 국민은행에서는 정병기 상임감사위원이 퇴직소득...
외환은행장 출신인 김한조 부회장은 당분간 외환 출신 임원을 달래기 위한 명목상 임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신한금융도 최근 이사회 개편을 통해 이례적으로 기타비상무이사에 2명을 선임했다. 신한금융 기타비상무이사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남궁훈 이사 등 총 2명으로 늘어났고, 사외이사는 기존 10명에서 9명으로 축소됐다.
다만, 사내이사진 구성을...
김병호 부회장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지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해 거처를 마련했다. 반면 김한조 부회장의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한조 부회장이 계속 직무를 이어갈 지는 이달 말 주총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부회장이란 직제는 유지하기로 했다"면서도 "김한조 부회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우선 김한조(1956년생)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다. 그는 그룹의 해외 부분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는 전임 하나은행장이었던 김병호 부회장이 밀고 있다.
김 부회장은 30년 넘게 외환은행에만 근무한 정통 외환은행맨이다. 지난해 3월 외환캐피털 사장에서 외환은행장으로 발탁된 후 하나은행과의 조기 통합에 반대한 은행 노조를 설득하는...
금융권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지주는 회장이, KEB하나은행은 행장이 이끄는 체제이기 때문에 부회장의 역할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김한조 부회장에게 맡긴 역할은 자신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부문이다.
30여년 외환은행의 전문성을 지닌 김한조 부회장과 함께 해외사업을 이끌겠다는 계산이지만 실제 권한과...
다만 김병호 전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 8월 지주 부회장에 임명되며 후계구도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을 고려하면 차기 회장 후보군은 함영주 은행장이 남는다.
올해 인사의 열쇳말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계파 간 갈등을 잡음 없이 봉합하는 것이다. 지난 9월 통합은행 탄생과 함께 양적 균형의 인사를 했지만, 이들의 임기가 연말 다시 돌아온다....
최근 외환 노조의 반대가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여전히 김한조 행장에 대해 무게 중심이 쏠려 있다.
이처럼 김 회장 겸직 및 김한조 행장 유력설이 약화되면서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재무·전략통인 데다 탁월한 글로벌 감각으로 통합은행의 해외 진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행장직에...
9위와 10위는 하나금융 계열 CEO들이 차지했다. 하나은행과의 통합을 앞둔 외환은행의 김한조 행장이 5억2600만원으로 9위에 올랐고,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5억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코리안리 최용수 상근감사위원은 11억2186만원을 받아 전체 소득에서는 가장 많았으나 이 가운데 9억1647만원이 퇴직소득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북 출신인 김한조 행장은 행원부터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차근차근 오른 ‘노력형 수장’이다. 회사가 어려울 때 월급을 반납하고 직원들과 고통을 함께할 정도로 형님 리더십이 강하다. 국내외 영업분야를 두루 거친 데다 강한 추진력까지 지녀 잔뼈 굵은 영업통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이제 결정권은 김정태 회장의 심중(心中)에 있다. 두 수장 모두 자격...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총괄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합은행장은 이달 말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김한조 은행장, 함영주 부행장이 모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총괄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합은행장은 이달말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김한조 은행장, 함영주 부행장이 모두...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27일 임직원들에게 "통합은행에서 주도적 역할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날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2015 하반기 전국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외환은행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통합은행으로서 기존 양행의 강점을 융합한 시너지 창출을 바탕으로 국내 은행산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은행이 되는 초석을 다지자...
자산 290조원의 메가뱅크를 이끌 하나·외환은행 통합 은행장 후보에 김한조 외환은행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김정태 회장의 행장 겸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
4명의 신임 임원은 기존 사내이사인 김한조 은행장과 함께 하나·외환 통합은행의 등기이사에 오른다. 하나·외환 통합은행의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소멸 법인이어서 합병과 함께 실체가 사라진다.
당초 통합은행장은 김한조·김병호 행장의 2파전으로 예상됐지만, 김 회장의 겸직 가능성과 함께 함 부행장이 전격 발탁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김한조 외환은행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은행장은 김정태 하나금융회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내달 중순이나 말께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통합은행의 총 자산은 289조9810억원(하나 171조3110억원+외환 118조6700억원)에 달한다. 신한(260조원), 국민(282조원), 우리(279조원) 은행을 단숨에...
33년간 외환은행에서 일한 김한조 행장은 애초 김병호 하나은행장을 따돌리고 멀찌감치 앞서나간다는 평을 들었다.
그룹 1인자인 김정태 회장이 하나은행 출신이므로 2인자 격인 통합은행장은 외환 출신이 맡는 게 조직 통합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한 점이 몸값을 낮추는 요인이 됐다....
김한조 행장이 잘하고 있는데 CEO를 빼고 이야기 하려는 것이 의심스럽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김 회장은 조기 통합을 위해 마음을 바꿨다. 지난 주말에는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이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과 김근용 외환은행 위원장이 지난 주말에 접촉 한 것으로 안다”며 “외환은행 협상단 중심에서 김 회장이 직접...
김 회장은 당초 외환은행 노조의 1차적인 대화 상대는 김한조 행장이라며 한발 물러나 있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사간의 문제로 이야기를 하려면 경영진과 진정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며 “양측에서 자기 행장을 대화 상대로 생각하지 않고, 회장만 나오라고 하는 것은 문제다. 김한조 행장이 잘하고 있는데, CEO를 빼고 이야기...
김한조 행장은 “법적 합병 이후 전산통합, 인사 문제 등 실질적 통합은 2017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은 지난 3월 말 연결기준 자산규모 290조원, 지난해 말 기준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 지점수 945개, 직원수 1만5717명에 이른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전략목표인 2025년 글로벌 40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직원들이 노조를 비판하는 설명서가 잇달아 게재되면서 노조는 수세에 몰리게 됐다.
김한조 행장은 노조와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9일 부터 나흘간 서울 염창동의 김근용 노조위원장의 집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연락을 끊은 채 나흘간 귀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3일 오전 외환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합의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