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최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집요하게 제기해 당내 분란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김 최고위원이 지난해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 나섰을 당시의 출마선언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김태호 최고위원은 당청간의 수평적 관계를 넘어, 청와대가 새누리당의 출장소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청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해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무성 김학용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이 김태호 최고위원을 향한 욕설에 대해 해명했다.
2일 김학용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매일같이 너무하잖아. 서청원 의원도 나가면서 '김태호 너무하네' 그러시지 않나"라며 "(김 최고위원이) 친구니까 그런 것"이라고 밝혔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일 유승민 원내대표를 향한 사퇴론을 다시 꺼내들어 당 최고위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일각에선 김태호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만을 살피며 ‘청와대 맞춤형 행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보내고 있다.
김태호 최고위원이 제기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는 청와대와 친박(박근혜계)의 요구사항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땅 투기와 논문 표절, 본인과 차남의 병역 면제 등 10여 가지의 백화점식 의혹에다 언론 외압 논란도 일파만파로 증폭되면서 ‘낙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여당은 적극 엄호하고 있지만, 야당이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데다 과거 잣대를 들이대면 ‘부적격’에 가깝다는 여론도 우세해, 오는 12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부터 불투명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기념촬영 논란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물의를 빚은 김태호 최고위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의용소방대원과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뉴시스 카
김용준 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고위공직 인선 시 도덕성에 대한 검증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상식선의 도덕적 기준만 정해져도 최소한 같은 일로 낙마를 거듭하는 시행착오는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시사평론가 박상병 박사는 30일 “국민은 완벽한 지도자나 후보를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 눈높이
‘오기인사’여론몰이 ...저축銀 증인요청도
청와대가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내정을 끝내 강행함으로써 향후 청문회가 정치권의 태풍으로 부상했다. “민정수석이 법무장관에 임명된 것은 군사정권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라며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가장 공정해야 할 자리에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를 임명하려는 것은 ‘선거용 인사’이자 정권 말 비리를 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15일 경남 김해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발전을 위해 제 전부를 바치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진사퇴하며 제게 기대를 걸었던 수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쳤다. 죄송한 마음뿐이다”면서 “아직도 채워야 할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15일 경남 김해乙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발전을 위해 제 전부를 바치겠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진사퇴하며 제게 기대를 걸었던 수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쳤다. 죄송한 마음뿐이다”면서 “아직도 채워
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집권 4년차를 출발한다. '경제 대통령'을 내세우며 지난 대선에서 500만표의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된 이 대통령은 '탈(脫)여의도정치'와 '실용정부' '국민화합'을 다짐했다. 그러나 안정적 국정운영과는 달리 취임 첫해부터 '촛불집회'에 이어 '4대강 사업' '미디어법' '세종시 파동' 등으로 국민들은 힘겨운 3년을 보내야 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0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리며 사실상 자진사퇴를 촉구, 파장이 일고 있다.
그러나 정 후보자 당사자는 이러한 압박에도 "나중에 얘기하겠다"며 일단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청와대도 여당 지도부의 자진사퇴 요구와 절차와 방식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안 대표는
마이클 샌델 美 하버드대 교수가 쓴 ‘정의란 무엇인가’의 돌풍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샌델 교수가 지난 1980년대부터 하버드대 최고 인기 강좌였던 ‘정의(JUSTICE)’라는 주제의 강의 내용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 지난 5월 24일 국내에 출간된 이후 10월 둘째주까지 교보문고 집계로 12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인한 후임 인선 작업이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 라인은 최근 3∼4배수로 압축된 총리 후보자 인선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출했으며 이들에 대한 정밀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따라서 총리 후보자 지명은 추석 이전인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
후임 국무총리 인선의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장관 및 청장 내정자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지난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이재오 특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 ▲진수희 복지 ▲박재완 고용노동 ▲유정복 농림수산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 등이 그 대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들 내정자에 대한 임명 재가를 이미 마친 상태다.
김
8월 29일은 의미있는 날이다. 이명박 정부의 하반기 국정 운영 총책임자로 임명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밝힌 날이기 때문이다. 첫 40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관심을 한몸에 받던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 '경희궁의 아침' 빌딩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인사 청문회에서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데는 40代의 반발이 가장 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태호 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준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0대의 67.5%가 그의 인준에 반대했다. 30대 58.6%, 20대 50.5%로 뒤를 이었다.
40代가 같은 세대 총리 후보자의 말뒤집기와 모럴헤저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청와대가 곧바로 후임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29일 이명박 대통령은 임태희 대통령실장에게 후임 총리 후보자의 대략적인 인선 기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임 실장의 주도로 인사비서관실이 후보군 작성 등 실무 인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군 작성은 새로운 인선 컨셉트가 정해지지 않고 인사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가 29일 총리직 자진사퇴후 트위터를 통해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라는 미묘한 소회를 남겨 주목된다.
이 글은 마오쩌둥(毛澤東) 어록에 나오는 ‘天要下雨, 娘要嫁人, 由他去(천요하우, 낭요가인, 유타거)’를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오쩌둥이 한때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던 린바오(林彪)가 쿠데타 모의 발각으로 소련으
야권은 29일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권이 이른바 '빅딜'을 요구했을 때 저는 명분과 원칙을 강조했고, 총리 인준만은 마음대로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김 후보자의 결정은 국민이나 이 대통령을 위해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