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에 입단, 첫해인 2005~2006시즌부터 흥국생명을 정규리그 1위와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에도 2006~2007시즌 통합 우승, 2007~2008시즌 정규리그 1위, 2008~2009시즌 챔프전 우승 등 국내 무대를 휩쓸었다. 이후 김연경은 2009년부터 임의탈퇴 신분으로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김연경은 "자유계약선수(FA)다" 신분임을 주장했고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국내에서 4년을 뛰고, 나머지 기간을 해외(일본 2년, 터키 1년)에서 뛰어 6년에 해당하는 FA 자격을 채우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그에 따라 김연경을 임의탈퇴로 공시했다.
그간 김연경은 대한배구협회가 발급한 한 시즌까지 국제이적동의서(ITC)...
KOVO는 26일 김연경의 ‘임의탈퇴공시 이의신청에 대한 상벌위원회결정’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재심을 실시했다. 구자준 총재는 상벌위원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김연경에게 재차 진술할 기회를 주었지만 김연경과 대리인은 이미 소명자료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진술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재심은 김연경 없이 진행됐다.
구 총재는 재심결정에서 “연맹의...
6시즌을 채우지 못했고 흥국생명과 계약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거부해 연맹 FA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히며 “연맹의 김연경 선수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는 적합하다”고 못 박았다. 김연경의 임의탈퇴 이의신청을 기각한 것이다.
한편 연맹은 “선수의 재능과 능력을 고려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단과 원만하게 합의할 것을 권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김연경은 일단 지난 11일 협회가 발표한 19명의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흥국생명에서는 이미 지난 1일 임의탈퇴로 공시됐지만 일단 예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오는 9월 13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나선다.
하지만 김연경은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이상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해 해결이 안되면 12명의...
“25일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얻지 못하면 한국배구연맹에서 선수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연경의 법률 자문을 맡은 김태영 변호사는 국제스포츠재판소에 제소를 준비중이며 법원에 연맹이 내린 임의탈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김연경의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허락 없이 국내 프로구단뿐만 아니라 해외 구단으로도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흥국생명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규정과 결정을 무시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쳐 유감스럽다”면서 “김연경 선수가 규정을 준수하고 성의 있는 사과를...
김연경 임의탈퇴
배구선수 김연경의 거취 문제가 1년 만에 또 다시 불거졌다.
흥국생명은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김연경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흥국생명 측은 "지난 1년 동안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김연경이 끝까지 자신은 자유계약선수(FA)라고 주장했다"며 "공시 요청은 KOVO 규정 중 임의탈퇴...
흥국생명은 선수등록 마감시한인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김연경을 임의탈퇴로 공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허락 없이는 국내 프로구단과 계약할 수 없으며 외국 구단으로 이적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김연경은 지난 해 런던올림픽이 종료된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임을 주장하며 흥국생명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배구계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 김연경의 계약 문제로 여전히 시끄럽다. 비록 흥국생명에서 임의탈퇴로 공시하긴 했지만 현재로선 여전히 흥국생명 소속인지 페네르바체 소속인지조차 헷갈리는 상태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소속으로 4시즌을 뛰었고 자유 계약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국내에서 두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흥국생명에서 4시즌을 뛴 김연경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