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임의탈퇴...거취 문제 1년 만에 재점화 '선수 생명 위기'

입력 2013-07-02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연경 임의탈퇴

▲김연경 선수.(사진=뉴시스)
배구선수 김연경의 거취 문제가 1년 만에 또 다시 불거졌다.

흥국생명은 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김연경 선수에 대해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흥국생명 측은 "지난 1년 동안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김연경이 끝까지 자신은 자유계약선수(FA)라고 주장했다"며 "공시 요청은 KOVO 규정 중 임의탈퇴 선수 규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선수의 해외 진출 시 무상임대 등 다양한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김 선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규정과 결정을 무시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선수가 규정을 준수하고 성의 있는 사과 한다면 해외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측의 공시 요청에 따라 김연경은 국내 프로구단은 물론 해외 구단으로까지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김연경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 FA 신분을 두고 흥국생명과 갈등을 벌이다 지난해 10월 정부와 체육계의 중재로 1년간 국제이적동의서를 받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활동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3: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91,000
    • -1.54%
    • 이더리움
    • 3,623,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498,000
    • -2.26%
    • 리플
    • 746
    • +0%
    • 솔라나
    • 229,100
    • -0.74%
    • 에이다
    • 500
    • -0.6%
    • 이오스
    • 674
    • -1.46%
    • 트론
    • 217
    • +1.88%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45%
    • 체인링크
    • 16,300
    • +0.18%
    • 샌드박스
    • 380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