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정치를 통해 ‘DJ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여당은 김 전 대통령의 진영을 초월해 시대정신을 꿰뚫는 혜안을 보여주겠다고 한 반면, 야당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며 온도차를 드러냈다.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최근 매각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저를 세금으로 다시 매입하자고 주장했다. 김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전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사저를 100억 원에 매각했다.
동교동 사저가 있는 마포을이 지역구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비와 서울시비, 필요하면...
좌우 대표하는 전직 대통령들 스크린으로 소환현실 정치, 그만큼 좌우로 분리돼 있다는 증거"대통령 과오 그리지 않고, 업적 등만 부각해"
뮤지컬 공연실황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10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올해 초부터 '길위에 김대중', '건국전쟁', '노무현과 바보들: 못다한 이야기' 등 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선전 담당 비서 등을 거친 김기남은 김씨 일가의 우상화와 3대 세습의 정당성 선전을 이끌었다. 이후 2017년 10월 열린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에서 주석단 명단에 배제되며 당 부위원장과 선전선동 부장 직책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남은 2009년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한 특사조의방문단 단장으로 남측을 찾아 조의를 표한 바 있다.
이어 "제 가슴에 가장 간절하게 남아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모습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셨을 때 장례식날 권양숙 여사 앞에서 오열했던 모습으로 오늘 영화에서 그분이 5·18묘역 앞에서 오열하던 모습과 똑같았다"며 기억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살아계셨다면 아마 똑같이 지금의 민주주의, 민생경제, 남북 관계 3대 위기를...
김기현 “DJ, 국민 통합 위해 악연도 초월…정치의 교과서”이재명 “정권의 폭력적 통치가 국민과 나라 벼랑으로 내몰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은 18일 정치권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DJ 통합 정신’을 되새겼다. 추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를 비롯해 김기현·이재명 양당 대표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형선고를 받은 바 있고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다. 권력자는 정치인에게 없는 죄도 만들어 죽이려 들지만 그 정치인을 살려내는 건 국민이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누군가는 막아주길 국민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모습은 국민이 아닌 민주당을 살리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만 같다”고 했다.
고...
고 전두환 전 대통령 아들 전재국씨,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도 고인을 추모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추도사에서 "누가 뭐래도 노 전 대통령은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를 연결하는 험한 세상의 다리였다"며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시대적 요구와 국민 여망에 순응한...
하회마을관리사무소와 주민들도 마을 입구 등에 여왕 서거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고 애도를 표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99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은 김대중 당시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이 73세 생일을 맞은 4월 21일 하회마을에서는 전통 생일상이 차려지기도 했다. 당시...
보이자 김대중 대통령은 전통 의상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엘리자베스 여왕은 방한 당시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장 제정을 위해 버킹엄궁에 온 신임 주영 한국대사들에게 하회마을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자 안동에서도 추모의...
이런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시 미국을 방문 중이었던 고르바초프가 역사적인 첫 한소 정상회담에 응했다.
고르바초프는 퇴임 이후에도 2001년, 2008년, 2009년 등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고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 메시지를 내는 등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유지했다.
김진표 의장 및 주호영ㆍ우상호 비대위원장, 추도식 참석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DJ 국제관계 인식을 잇고 있다"민주 "DJ는 지금도 민주당 정신 그 자체"
여야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3주기'인 18일 일제히 'DJ 정신'을 기렸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18일 “오늘 김대중 (전) 대통령님 서거 13주기를 맞아, 우리 후대들이 그의 정신과 가치를 제대로 이어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행동하는 양심’의 표상 김 전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3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직접 선거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최근 대선 패배 후 기운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 뉴스도 보기 싫다는 분들이 많다”며 “그럴수록 더 각성해 민주당을 키워나갈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