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연대론’이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대선 후보였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만나 문재인 정부 견제에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다. 한때 중도·보수표를 놓고 경쟁했던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공조 방안을 논의하게 될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29일 홍 대표를 예방했다. 홍 대표는 취임 인사차 당사를
6·4 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본선 후보자 등록도 마감되고 각 정당과 정치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정치와 정부를 향한 국민의 원성이 드높은 가운데 치러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선거환경이 험난하다. 정치권은 슬픔, 분노, 좌절감, 자괴감 등이 복잡하게 혼합된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차기 야권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2%로 동률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4~27일까지 나흘간 전국 성인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안철수와 문재인 두 후보가 나선다면 누가 후보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로 응답률은 19%)에서 이같이 나
안철수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여파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새누리당과 크게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4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새누리당은 1주일 전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52.5%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4.9%포인트 하락한 28.5%를 기록, 양당 격차가 24.0%포인트로 1주일 전 대비 7.4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6·4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공천과정과 내용에 있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애초에 정당공천 폐지가 공약됐던 근본 이유는 지금까지의 기초선거 공천 과정이 국민들이 볼 때 납득이 가지 않고 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회복하기 어려운 실수를 저질렀다. 지난 8일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 문제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에 붙이자는 제안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제안은 공천 여부와 상관없이 두 가지 모순을 안고 있었다. 첫 번째 모순은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이 과거 민주당의 당론이었다는 점이다. 즉, 과거에도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한 사안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초선거 공천을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새누리당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며 인정하면서도 “야당은 선거룰을 새정치의 절대가치인양 국회를 소용돌이로 몰아갔던 점은 분명히 반성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국민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6·4지방선거 경쟁 상대인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에 대해 “정몽준 의원은 7선 경력으로 인지도가 높고, 김황식 전 총리는 오랜 관료 생활로 안정감이 있다. 둘 다 강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찬에서 ‘새누리당에서 어떤 후보다 본선에 올라오면 더 수월하겠느냐’는 질문에 “두 분 다 올라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0일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서 기초선거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는 결과적으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하자면서 지도부가 권한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문 의
새정치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진퇴양난' 안철수, 다음 카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당론을 뒤집고 6ㆍ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공천을 강력하게 추진했던 안철수 공동대표의 입장이 난처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하루동안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를 다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全)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기초선거 공천 여부와 관련해 전날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지에 기호 2번이 부활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조사 2곳을 선정해 지
새정치연합, 기초후보 공천방침 최종 확정…기호2번 부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 재검토 결과가 '공천해야 한다'로 결정됐다.
10일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 조사 집계 결과 '기초선거 공천 유지해야한다' 53.44%, '무공천 유지해야한다' 46.56%로 기초선거 공천 유지로 최종 확정됐다.
안철수 기초공천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공천 재검토 결과가 10일 오전 발표된다. '무공천 방침 유지냐, 아니면 공천으로 선회냐'에 따라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 6ㆍ4 지방선거 판도 역시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오전 취합해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다. 당의 최종입장을 결정한 뒤 김한길ㆍ안
안철수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재결정키로 하면서 안철수 공동대표가 무공천 원칙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가닥을 잡지 않았냐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한 정치평론가는 "최근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줄어들고 있다"며 "안철수 대표가 이러한 점을
◇ 제2롯데월드 또 사망 사고…조기개장 ‘물 건너 간 듯’
제2롯데월드 건설현장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곳에서는 작년 6월 이후 10개월 동안 무려 4번의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 근로자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하는 등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다음달로 예상하고 추진했던 회사측의 저층부 3개동 조기개장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란 의견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반발 등을 감
안철수 공동대표 기자회견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무공천 도입을 놓고 국민투표와 당원투표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당초 방침을 번복한 셈이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오전 11시 기초선거 무공천 도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안철수 공동대표는 "국민여러분 기초공천 폐지는 지난 대선에서 세 후보의 약속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최고위원이 7일 당 일각에서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를 요구 받고 있는 안철수 공동대표 구하기에 발벗고 나섰다. 조 최고위원은 안 공동대표를 압박하는 의원들을 향해 “안 공동대표의 리더십에 흠집 내려는 자들은 당장 당을 떠나라”고 탈당 요구까지 들먹였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새정치국민연대 간담회에 참석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자 “불통의 높은 벽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제1야당은 물론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것”이라며 “약속 파기, 공정선거 부정, 그리고 헌정파괴를 막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지조차 없어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7일 북한의 잇단 무인항공기 침투와 관련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민생 문제에 더해 안보 문제까지 논의해야 할 의제가 더 생겼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 어디서든 (회동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회동 요청에 답하라”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