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안보무능 정권…논의 의제 더 생겨”

입력 2014-04-07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7일 북한의 잇단 무인항공기 침투와 관련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민생 문제에 더해 안보 문제까지 논의해야 할 의제가 더 생겼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 어디서든 (회동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회동 요청에 답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안보가 위협받고 있고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 중심부는 항공기가 허가 없이 오면 무조건 사격하는 2단계 방공 구역임에도 불구, 북한 무인기는 방공망을 뚫고 청와대 상공에 침범했다. 얼마나 많은 무인기가 수백, 수천회 드나들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무능 정권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했다.

안 대표는 “허술한 안보보다 엄중한 문제가 국방부의 거짓말”이라며 “안보 문제를 소홀히 하고 거짓말을 한다면 국가가 왜 존재하느냐”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지위고하를 막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3,000
    • +0.34%
    • 이더리움
    • 4,795,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3.56%
    • 리플
    • 839
    • +2.82%
    • 솔라나
    • 220,800
    • -1.21%
    • 에이다
    • 623
    • +0%
    • 이오스
    • 855
    • +1.79%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1.85%
    • 체인링크
    • 19,690
    • -1.89%
    • 샌드박스
    • 473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