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업계의 산증인인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겸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6세.
1953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에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한 의료기기업체 메디슨을 창업했고, 1995년에는 벤처 시장
스마트 혁명의 초연결망은 개인-개인(Peer to Peer)의 직접 연결을 촉발하고 있다. 미디어, 상거래에 이어 금융도 P2P 혁명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핀테크(Finance + Techonology) 혁명의 본질이다. 핀테크 혁명에 뒤처진 국가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에서 핀테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업호민관실이 2010년 1월 시작한 ‘1차 공인인증서 규제 해소 운동’은 엄청난 격론 끝에 같은 해 5월 31일 행안부, 금융위, 금감원, 방통위와 중기청 공동의 ‘금융기관에 인증방법 선택권 부여’라는 희망찬 보도자료를 총리실 명의로 발표하며 마무리됐다. 공인인증서 외에도 다른 거래 방법을 다양하게 허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수많은 네티즌들이 환영의 글을
2010년 2월 기업 호민관으로서 다가오는 인터넷 시대 한국의 최대 위협인 ‘공인인증서 강제’로 인한 ‘인터넷 갈라파고스 현상’ 타파를 위한 긴박한 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액티브 X’를 공인인증서 설치를 포함한 모든 보안 프로그램의 다운로드에 필수적으로 사용토록 하는 등 전 세계가 경악할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다(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조차
“개발도상국과 산유국 등 신규 병원시장 수요는 3000억 달러를 넘습니다. 이것은 반도체보다 큰 시장으로 의료산업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벤처회사로 삼성에 인수된 ‘메디슨’ 창업자이자 ‘기업호민관’으로 잘 알려진 벤처 1세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디지털병원’ 수출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형 디지털병원
누가 봐도 편안한 인상이다. 흔히 옆집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푸근한‘아저씨’외모다. 하지만 푸근한 외모와는 달리 그의 삶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언제나‘실패’와‘도전’이 반복됐다. 스스로도‘치열한 삶’을 살아왔다고 말한다. 그는 바로 국내 첫 벤처기업 메디슨의 창업자이자‘벤처 창업의 대부’로 불리는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60, 유라시안 네트워크 이사장)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옴부즈만(기업호민관)에 김문겸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기청장의 추천과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하며 불합리한 규제에 따른 고충처리, 관계기관에 규제 개선 건의 등의 직무를 맡는다.
중기청은 김 교수가 20년째 숭실대학교에서 벤처중소기업학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5대 정책과제를 17일 발표했다.
이날 김 청장은 △중소기업 글로벌 수출기업화 추진 △청년 기업가정신 본격 확산 △시니어 창업 및 재취업 촉진 △동반성장 및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 △현장 기능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등의 5대 과제를 중점추진 하겠다고 밝
“올해로 A자동차사와의 납품 계약이 종료되는 해인데 신규 수주를 위해서는 납품단가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회사 측 주장에 어쩔 수 없이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업 B사와 구두로 납품 계약을 맺은 후 제품을 개발했더니 갑자기 B사 측에서 생산계획이 변경됐다며 거래를 취소하는 바람에 엄청난 비용만 날렸어요.”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대기업
이민화 기업호민관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17일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민화 중기 옴부즈만이 16일자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청장이 제청하고 총리가 위촉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 호민관은 기자들에게 17일 간담회를 알리는 이메일을 통해 "호민관실의 독립성과 거취에 관한 문제를 놓고 간담회를 열고자 한다"면서 “전 부처의
내년부터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평가지수 발표가 일원화된다.
정부는 기업호민관실,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등이 추진해온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관련 평가지수 발표를 없애고, 오는 12월 발족하는 민간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 발표로 일원화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여러 인덱스가 제각각 발표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기업호민관실
정부가 대기업들이 중소 협력업체와 공정한 거래를 이행하는 지를 계량화하는 대기업 상생협력지수인 '호민인덱스(가칭)'를 만든다고 한다. 올해 삼성, 현대차, LG, SK 등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30대 그룹으로 확장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지난 여름 뜨거웠던 날씨만큼이나 한국 사회를 달궜던 이슈가 바로 '대기업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단가 인하 강요, 기술탈취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발생하는 불공정한 상거래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대기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부도위기에 내몰리는 기업간 격차를 바로잡아 대기업ㆍ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선진 기업 문화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공정위 주변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가 최근 '대
중소기업청은 지난 1995년 이후 15년 만에 '중소기업기본법'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전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오는 13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 골자로는 ▲중소기업 정책이념의 정립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방향 제시 ▲효율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 체계 마련 등이다.
먼저 중소기업 정책이념의 정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