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홍콩 시위 격화로 주춤했던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1월 ELS 발행액은 원화ㆍ외화를 합쳐 총 5조8715억 원으로 집계됐다. 10월(4조8985억 원)보다 9730억 원(19.86%)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총 발행금액은 70조4248억 원에 달하게 됐다.
지난달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넉 달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투자 손실을 가져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DLS 발행 규모가 증가한 건 처음이다. 문제가 된 DLF는 원금비보장형 DLS를 펀드에 담은 것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DLS 발행액이 1조8605억 원으로 전 월보다 39.6% 늘었다. DL
올해 3분기 고위험성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손실을 일으킨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영향으로 보인다. 은행들이 판매해 문제가 된 DLF는 해외금리와 연계된 원금비보장형 DLS를 펀드에 담은 것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분기 원금비보장형 DLS 발행금액이 3조7488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상품 중 투자 원금을 보장하지 않는 고위험 상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수수료 수익을 내려는 목적이지만, 안정적 금융상품을 다루는 은행에서 이를 판매하면서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건수 517
해외금리 연계형 DLS에 투자한 파생결합펀드(DLF)가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으로 지난달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금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도 전월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평소보다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중 DLS(파생결합사채 DLB 포함) 발행금액은 1조3695억 원으로 8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이 지난해 3조 원 넘게 발행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발행금액은 12조60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원금 비보장형이 3조2000억 원(25.5%)에 달했다. 나머지 9조4000억 원(74.5%)은 원금보장형이었다.
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증권(DLS)의 대규모 손실 우려가 발생한 가운데 이를 판매한 은행들이 관련 손해배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들 은행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DLSㆍDLF를 판매한) 은행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 관련 기관조치와 더불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DLS)의 대규모 손실 우려에 은행권은 물론 금융투자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들이 수수료 이익을 얻기 위해 상품 제작을 요구했다는 이른바 ‘OEM펀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주요국 금리연계 DLS는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3곳이 만
금융감독원이 1조 원에 달하는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 원금 손실 사태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수백 명의 피해자가 예상되는 만큼 ‘불완전판매’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르면 이번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상품을 설계한 증권사들 역시 이달 말 조사에 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