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한화생명에 대한 IT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전산 오류를 점검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IT 검사국은 한화생명에 대한 IT 검사를 완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주 현장검사를 완료했으며,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포함해 IT 전반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27일 ‘검사·제재 혁신방안’ 금융회사 간담회 개최권역별 검사주기 차등화…검사 후 ‘강평’ 폐지 자체감사요구제도 새로 도입…제재 사전협의체 운영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를 폐지한다. 지난 2018년 부활한 이후 4년 만이다. 금융회사에 자체감사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금융회사의 자율규제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검사·제재
종합검사 작년 12월 착수, 예정대로 이달 25일 종료우리금융, 27일 자추위 구성 예정…차기 우리은행장 등 자회사 CEO 논의
금융감독원이 내일 우리금융지주 종합검사를 종료하면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한다.
24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금감원은 애초 예정대로 우리금융 종합검사를 오는 25일 종료한다. 작년 12월에 검사에 나선 이후 계획
감독체계 개편 미루면 제2 사모펀드 우려금융 관련 협회에 자리 꿰찬 금융관료들금융사 유착으로 금감원 영향력 떨어져정부, 시장 개입 말고 민간 자율권 확대소비자 보호 위해 금융 감독기구 키워야
수장(首將)은 신중하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떠난 전임자(前任者)는 더 그럴 수밖에 없다. 윤석헌 전 금융감독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종합검사를 예고하자 한 대형 생명보험회사는 외부 자문을 받아 미지급 보험금을 모두 지급했다. 종합검사에서 중징계를 피해가기 위해 검사 항목들을 미리 점검해 보는 차원이었다. 결국 해당 보험사는 대형 생명보험회사 중 처음으로 중징계를 피했다. 금감원이 중징계 제재 카드를 쓰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미지급 보험금을 받은 ‘좋은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5대 금융지주 중 KB·신한·하나·NH농협에 대한 검사를 끝낸 뒤 마지막 종합검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 위해 사전요구 자료를 내라고 최근 요청했다.
금감원은 통상 종합검사를 하기 한달 전 공식적으로 사전 통지를 한다.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 종함검사에서 빅3중 유일하게 중징계를 피했다. 앞서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대주주 부당지원 건으로 중징계를 연달아 받았다. 교보생명은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소송전의 리스크가 있었지만, 소비자에 미치는 피해는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진행한 교보생명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조치예정 결
금융감독원이 수도권에서 진행 중인 현장 검사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것이다.
12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감원은 이날 KB금융지주·은행, 삼성화재에서 진행한 종합검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별 종합검사 기한은 KB금융지주·은행은 이달 16일까지, 삼성화재는 이달 23일까지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현장 검사
대주주 무상 지원·보험금 삭감 등‘기관경고’로 1년간 인허가 제한온라인 생보사 설립 좌초 위기당국 갈등 불사 사업 확장 의지
한화생명이 대주주 거래 제한 위반 등의 책임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중징계(기관경고)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보험업법으로 대주주 부당지원을 제재한 건 금융당국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만큼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자는 취지다
코로나 여파 英신재생에너지 사업 위축1차 이자납부 실패, 현지운용사 ‘기한이익상실’ 선언금감원, 내달 하나은행 종합검사 대상 포함
하나은행이 500억 원 규모로 판매한 영국 신재생에너지펀드의 환매 연기가 확정됐다. 자칫 앞서 사모펀드 시장을 발칵 뒤집은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처럼 대규모 환매 중단 사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방역 수위가 높아지면서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종합검사가 한 차례 더 연기됐다. 단, 사모펀드와 전문운용사에 대한 본조사는 예정대로 시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한 종합검사를 나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
금융감독원이 하나금융투자에 대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종합검사에 착수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하나금융투자에 사전 자료 제출 요청을 마친 후 지난 19일 사전 검사에 이어 이달 말부터 현장 본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사전자료요구, 사전검사, 현장 본감사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본검사는 24일부터 다음 달 1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시장 경제 흐름이 ‘언택트(비대면)’ 채널이 주도하는 상황에,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업계는 금융감독원 검사로 지적받은 사항을 중심으로 모바일 청약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 언택트 흐름에 실물경제 위축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규제만 앞세우는 건 시대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잘못한 게 없는데 해결 안 해주면 민원 넣겠다고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죄송하다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일하고 싶은 욕구가 싹 사라집니다.”
최근 보험업권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이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여러 곳의 보험사 직원은 인사평가 제도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를 더했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해지면서
금융당국이 장기간 검사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감사 기간을 180일로 정하고 단순과실일 경우 제재를 면죄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변경 사항을 예고했다. 해당 규정은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시행된다.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모든 일에는 명분이 필요하다. 제아무리 당연한 일이라도 명분 없이는 일을 끌고 나가기 어렵다. 중국 고전 삼국지 속 영웅과 간웅부터 영화 속 건달까지, 이들이 선행과 악행을 시작하기 전 명분을 찾거나 만드는 이유다.
최근 만난 금융사 직원은 명분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에서 금융감독원 직원과 한 카드사 직원이 댓글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양 기관의 소통을 다짐했다.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은 매월 정례회의를 열고 부기관장 회의도 내실화해 정책 조율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19일 오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을 방문했다. 은 위원장은 1층 금융민원센터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한 뒤 센터에 마련된 일본
금감원, 보험금 지급 현황·지배구조 ‘현미경 검증’ 예고
삼성생명도 외부 영업지점 등 대대적 점검 ‘만반의 준비’
금융감독원이 이달 말 사전 종합검사를 시작으로 삼성생명과의 전면전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 후 크고 작은 갈등을 보여 종합검사 부활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본게임’에 들어간 금감원
"DLS 등 파생상품은 위험도 크지만 그만큼 수익도 높습니다.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이 원금 손실, 전액 손실을 볼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느냐"는 추혜선 정의당 의원 지적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