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고등어와 갈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16일까지 국산 생고등어, 제주 은갈치를 각각 1800원과 3780원에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어의 경우 기존 정상가 2780원보다 35%, 갈치는 기존 가격 4800원보다 21%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특히 갈치는 2017년 초에 7980원, 고등어는 2017년 말 3980원으로 가
정부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어선별로 잡을 수 있는 수산물 총허용어획량(TAC:Total Allowable Catch)을 지난해보다 20%나 줄이기로 하면서 올해 가격이 급등해 ‘금(金)오징어’라고 불린 오징어나 갈치 등 주요 어종의 가격이 더 오를 전망이다.
가뜩이나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서민들이 수산물 먹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금 갈치’, ‘다이아 갈치’로 불리던 국산 갈치 가격이 4년 만에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형마트들은 발 빠르게 행사를 마련해 어민을 돕겠다며 나섰다.
12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갈치(5kg·상품기준)의 가락시장 10월 평균 도매가격은 8만9268원으로 작년보다 24.6% 하락했다. 2009년 이후 갈치는 어획량 감소가 지속되며
갈치가 사라졌다. 덩달아 가격도 올랐다. 어업인들의 조업일수 감소와 어선들의 마구잡이식 조업으로 갈치가 줄고 있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06년 6만3739t이던 갈치 어획량은 지난해 3만3101t으로 줄었고, 올해 상반기 8516t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다. 갈치의 반기 어획량이 1만t 이하로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획량
설을 앞두고 과일ㆍ채소ㆍ생선 등 서민 먹거리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10일 서울농수산물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후지사과 중품 10kg 한상자 가격은 일주일 전 2만3756원에서 2만9757원으로 25.2% 올랐다.
신고 배 15kg 한상자 가격은 4만4546원으로 작년 연말 3만9291원에 비해 3.4% 뛰었다.
호박과 고추 등 가격도 폭
설을 앞두고 생필품 가격이 무섭게 뛰고 있다.
특히 작년 여름 장마로 인한 작황 부진에 따라 사과와 배 등 과일가격은 하루가 멀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서울농수산물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후지사과 중품 10kg 한상자 가격은 일주일 전 2만3756원에서 2만9757원으로 25.2% 올랐다.
신고 배 15kg 한상자 가격은 4만4546원으로
‘서민들의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꽁치캔 등 통조림 생선이나 저렴한 반건조 생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참치캔, 꽁치캔, 정어리캔 등 수산물 가공식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한달동안 판매량이 전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5%,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치, 고등어, 꽁치 등 생선캔
지난해 어획량 감소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금갈치'로 불렸던 갈치 가격이 올해는 더 올라 '다이아 갈치'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갈치 도매가가 ㎏당 1만9천원을 넘어서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시내 한 백화점에서 갈치 한 마리가 1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연초 한파와 이상기온, 유가 인상으로 장바구니 물가 인상이 심상치 않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올라 완만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뛰었다.
2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 가격은 20일 기준 6194원에 달했으며 제주산 갈치 1마리는 9875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