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제미나이ㆍ오션ㆍ프리미어 체제로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이 큰 변화를 겪으며 주요 해운사들 간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HMM이 신규 협력체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출범하면서 해운동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는 기존 디 얼라이언스 소속이었던 HMM, 일본 ONE, 대만 양밍이 내년
2위 ‘머스크’·5위 ‘하파그 로이드’ 새 해운동맹 결성HMM 속한 ‘디얼라이언스’ 점유율 내년부터 급감“신속한 대응 필요…매각 협상 중이라 쉽지 않아”
세계 5위 규모 해운사 하파그 로이드가 기존 속해있던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와 새롭게 동맹을 결성하기로 하며 글로벌 해운동맹에 큰 변곡점이 생겼다. 이에 디
CJ대한통운이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와 경쟁력 있는 운임제공, 해상운송 물량 확대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대만 에버그린에 이은 또다른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해상운송 분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일본 ‘오션 네트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북미에 이어 유럽 지역까지 교역량 급감이 이어지며 전 세계 선사들의 노선 감편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세계무역기구(WTO),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세계 주요 경제기구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유럽 전역의 교역량이 전년 대비 최소 10%
현대상선의 한계기업 상황이 1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다. 누적된 적자만 4조 원에 육박한다. 정부 지원으로 호전됐던 재무구조 역시 추가적인 유동성 지원이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란 평가다. 일각에서는 내년부터 점차 원가 경쟁력이 나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5조3335억 원에 32
글로벌 선사에 부는 ‘순풍’에도 한국 선사들의 사업 정상화 가능성은 여전히 ‘물음표’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종훈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20일 ‘새 돛 펴는 한국해운, 대양의 순풍 속 불안한 출항’ 웹세미나에서 “현대상선의 초대형선이 적정한 화물을 확보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면서 “사업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부산항 신항이 2026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서컨테이너부두 2-6단계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항 신항이 완전 개장되면 선박의 초대형화 추세 대응 및 글로벌 해운동맹 유치를 위한 항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동북아 물류허브항만으로서 우뚝 설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축조공사에 이어 서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95억 원 대비 205%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05%인 9817억 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진은 주력 사업인 택배사업의 지속 성장과 항만물류ㆍ해운 부문의 사업 재정비 및 대형고객사 유치 등을 통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 재가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현대상선에 좋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회사 사정이 열악했던 과거와 달리 글로벌 해운업계를 주도하는 3대 해운동맹 모두 보다 단단해진 현대상선의 강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내년 4월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의 협력관계를 마무리짓고 새로운 동맹을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노선을 확보하며 항만의 경쟁력을 다시 되찾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해운항만 분야 전문 업체인 알파라이너의 데이터를 활용해 정기 기항 노선을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주당 268개로 싱
‘일모도원(日暮途遠)’
중공업ㆍ해운업 구조조정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정부는 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2020년 이후로 보고 있다. 중공업 구조조정의 경우 ‘구조조정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해온 것과 달리 조선업 재편 밑그림도, 일관된 방침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한 해운업은 한진해운ㆍ현대상선 양
우리 산업계는 2016년 한 해 동안 소용돌이 치는 격랑기를 보냈다. 국가 기간 산업인 조선·해운업이 잇따라 좌초한 데 이어, 믿었던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 가운데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정치적 위기까지 겹치면서 갖은 수난을 겪고 있다.
◇해운업의 몰락 = 한진해운이 지난 9월 법정관리에 돌입에 이어 사실
정부가 현대상선이 2M과 체결한 전략적 협력은 명백히 해운동맹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6일 발표한 ‘2016년 기업구조조정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서 10문 10답을 별첨 자료로 배포했다.
이 자료에서 정부는 현대상선이 2M과 체결한 전략적 협력(2M+H Strategic Cooperation)이 해운동맹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2M은 세계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에 정식 회원사로 가입하는 데 실패했다. 국내 1위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는 가운데,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가 된 현대상선마저 글로벌 해운동맹 정식 가입에 실패하면서 한국 물류산업의 경쟁력 약화는 불가피해졌다.
12일 현대상선은 2M과 선복(선박의 화물 적재공간) 교환, 선복 매입을 하는 ‘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일 “현대상선의 2M 가입 절차는 10일 전후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스트리트 보도(현대상선 2M 가입 실패)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2M 가입 협상은 여러 가지가 맞물려 진행되기 때문에 완료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10일 전
현대상선이 늦어도 18일 전에 글로벌 1ㆍ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스위스의 MSC가 이끄는 해운동맹 ‘2M’에 정식으로 가입할 전망이다.
1일 익명을 요구한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늦어도 2주 내 글로벌 해운동맹인 2M에 가입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보도된 ‘현대상선 2M 가입 실패’에 대해 “현대상선이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2M에 가입하기 어렵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10.42%(740원) 떨어진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전날보다 17.90% 떨어진 587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급락은 현대상선의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이 무산됐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SM(삼라마이더스)그룹 계열의 대한해운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을 인수했다. 대한해운이 사실상 제2의 국적선사로 도약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현대상선이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에 난항을 겪으며 초대형 국적선사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해운업 재구축 계획도 빛이 바래고 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해운은 대한해운과 미주-아시아 노선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미주~아시아 노선 인수전에 뛰어든다. 실사 과정을 통해 매물에 대한 가치를 산정하고, 매물을 이용한 현대상선의 경쟁력을 가늠하기 위한 작업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오는 28일 마감되는 한진해운 미주~아시아 노선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계획이다.
매각주간사는 LOI 접수 후 오는 31일부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한진해운 정상화를 위한 비용을 구체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진해운 정상화 비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영석 장관은 “법정관리 전에는 7000억 원에서 1조 원가량으로 예상했지만, 법정관리 후 글로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