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0억 원을 처음 돌파한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이 올해 엔데믹을 맞아 고공행진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외출이 자유로워지면서 향수를 찾는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장에서 마스크를 벗고 시향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향수 매출(4/25~5/19)이 전년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
시코르(CHICOR)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강남역점이 5년 만에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역점을 새로 리뉴얼해 오픈하고 MZ세대 취향에 맞춰 여러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매장은 영업면적 321평(약 1061㎡) 3개의 층마다 테마에 맞춰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 케어 서비스, 럭셔리 니치향수 존, 화장품 아울렛 코너 등을 마련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전략 대수술에 나선 아모레퍼시픽 그룹사의 영업익이 15% 가까이 감소했다. 아시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단행한 점포 정리 등 매장 효율화 작업 탓이다. 다만, 설화수를 앞세운 럭셔리 브랜드의 중국 수요는 탄탄했고, 주요 자회사 브랜드에서는 온라인 전략 효과도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코로나 팬데믹 이후 떠오른 럭셔리 소비문화 바람이 '니치 향수' 시장에도 불고 있다.
니치 향수는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된 말로, 극소수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말한다. 30만 원 안팎의 고가임에도 20ㆍ30세대가 이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향수 서비스, 관련 품목을 확대하는 등 이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 패턴이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언택트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쇼핑은 아모레퍼시픽과 3년간의 준비 끝에 5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아모레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뷰티 매장으로
아모레퍼시픽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제안한다. 스킨케어 화장품부터 로맨틱한 향수까지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볼 수 있다.
열정의 아이콘인 유노윤호가 ‘대충 발라도 완전 촉촉’이라고 광고해 눈길을 끈 아이템이 있다. 브로앤팁스 ‘네버드라이 올인원’(3만2000원대)은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를 이끄는 주요 계열사는 성장했지만, 이니스프리ㆍ에뛰드 등 로드숍 브랜드의 실적은 악화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1조 5704억 원, 영업이익은 42.3% 성장한 1205억
글로벌 1위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가 베일을 벗었다. 세포라는 1991년 일본 도쿄에 진출해 7개 매장을 냈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접었고, 2008년 진출한 홍콩에서도 현지 기업에 밀려 철수했다. 해외 진출 실패 경험을 거울 삼아 세포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내세운 것은 ‘현지화’다. 한국 뷰티 시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