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원단체 곳곳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교단의 사기 하락과 자긍심 추락을 우려했다.
15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원 843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교직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33.5%에 그쳤다. 한국교총이 조사해온 교직 만족도는 2006~2019년까지 대체로 50% 이상이었다. 그런데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일선 교사들의 교직만족도는 임용 초기에는 높았다가 15년 정도가 지나면 가장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최근 공개한 최용환·이정연 전문연구원의 ‘서울시 교원 사기의 영향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교사의 교직만족도는 ‘U’자형 분포를 보였다.
중학교는 교사의 교직만족도가 처음에 높았다가 10∼15년 최저점을 기록하고 이
교사들은 자신과 동료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 및사기가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날을 맞아 이달 9∼12일 전국 교원 3천271명에게온라인으로 교원인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사 자신이나 동료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 81%가 ‘떨어졌다’고 응답했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와 사기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월 2일~9일까지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17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직 만족도 및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가 ‘떨어졌다’ 혹은 ‘매우 떨어졌다’고 답했다고 12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