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서울에서 토미슬라브 모미로비치(Tomislav Momirovic) 세르비아 대내외무역부 장관과 만나 '한-세르비아 EP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EPA는 FTA와 같이 관세 철폐 등 시장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의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협력 요소를 강조하는 통상협정을 말한다.
세르비아는 발칸반도·동남부 유럽의...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제도 개편의 구체적 내용은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해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하고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해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셋째, 리튬 구리 희토류 등 첨단 광물자원의 확보를 통해 중국 주도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겠다는 속내다. 예를 들어, 중국과 구리 벨트지역인 잠비아와 전기차의 필수 소재인 리튬 생산지인 짐바브웨 간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짐바브웨의 리튬광산에 중국이 투자한 배터리 공장이 세워진 상태다. ‘2023년 중국 일대일로 투자보고서’...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매장량과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는 니켈을 포함해 주석, 코발트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어 채굴용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츠(Research and Markets)에 따르면 이 지역 마이닝 장비 시장은 올해 2만 8568대 규모에서 2029년 3만6510대 규모까지 연평균 4.2%씩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
계절이나 시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광물자원의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철광석 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과 동아시아의 자연재해만큼, 중국의 경기 위축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액(약 415조1000억 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7% 증가했다. 반면 경기 위축...
바이든 행정부, 규모ㆍ투자전략 등 수개월째 논의 중글로벌 경쟁 왜곡 비판 입장에서 선회해 조성 추진특수 선박ㆍ핵융합 기술, 핵심 광물 등에 투자 전망트럼프, 5일 공식 제안하기도…초당적 추진력 뒷받침될 듯
미국이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도록 국부펀드 설립을 추진한다. 중국ㆍ러시아 등 적대국이 핵심 물자나 신기술에 대한 장악력을 확보하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배터리 산업 지원 예산을 확대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025년도 배터리 산업 예산을 살펴보면,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위해 252억 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청주·포항·새만금·울산 등에 전력공급시설·염...
정 변호사는 해상 유전의 경우 해저광물자원 개발법에 따라 해저광업권은 국가만이 가지고, 기업은 해저광업권자인 국가로부터 해저조광권을 획득해 유전개발사업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저조광권 설정시 사업자와 조광계약을 별도로 체결해 참여지분, 의무작업량, 조광료 등을 규정한다. 여기서 조광계약의 법적 성격의 무엇인가 하는 이슈(사법(私法)상...
SK에코플랜트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및 국산화 참여 강소기업과 함께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Electrolyte Key Raw Material)와 파우더(Electrolyte Intermediate Powder)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4개사는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전기차용 배터리 필수 소재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97%에 달해 공급망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큰 핵심광물 '흑연'의 새로운 공급망 개척이 이뤄졌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호주 퍼스 크라운타워스에서 열린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마헨게(Mahenge) 광산의 소유사인 호주 BRM과 4000만 달러...
또한 해당 광산에서 생산될 산업용 흑연의 양이 국내 수요를 충당하는 수준이어서 유사 시 국가 광물자원 안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산업 등 국가 기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그룹의 다양한 산업...
KORAM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개발지원(산업 ODA)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市)에 있는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고 있다.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알말릭 광업공사 주관으로 양국 정부 지원으로 KORAM을 참고해 2019년 4월 문을 열었다.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는 KORAM과...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기자 회견을 열고 '한-IEA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해 방한 중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비롤 사무총장은 청정에너지...
이어 매들렌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호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최근 세계 불확실성의 위기 속 양국 간...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 및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ABC) 합동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한국-호주의 핵심광물 협력방안과 관련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채총괄은 “호주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적격 공급망 공동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필바라미네랄스를 비롯한 호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핵심광물 우량자원을 확보하며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침체)시기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ESG 경영 솔루션 기업인...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수소는 기술 에너지로 갈 수 있어서 광물 자원을 벗어날 수 있는 ‘독립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별로 자립(Standing Alone)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저희(현대차)는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30년 전 배터리 전기차에 대해 원가, 충전 등 다양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지난해 7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와 동시에 탄산광물화 기술인 탄소포집ㆍ저장ㆍ활용(CCUS)을 기반으로 향후 탈탄소 산업 구조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